영혼의 언어

내면을 씻는 눈물

by 단초

저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눈물은,

단순한 감정의 파편이 아니다.


마음속 가장 깊은 상처가 열릴 때,

내면의 고백처럼 솟아오른다.

세상 어디에도 드러내지 못한,

진실의 얼굴이다.


오랜 시간 눌러왔던 것이

한순간 무너져내릴 때,

끝내 버텼던 무게가 풀려날 때


그 눈물은 흘러내려

우리 안을 정화한다.

그리고,

다시 살아갈 힘을 새겨 넣는다.


그 눈물은

슬픔과 기쁨을 함께 품고,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안는다.


무너짐 속에서도,

다시 피어날 수 있는

삶을 일깨운다.


흘러내린 눈물은 말한다.

우리는 여전히 살아 있다.

우리는 여전히 사랑할 수 있다.


그래서 눈물은

생명을 증언하는,

가장 깊은 언어가 된다.





소개

〈영혼의 언어〉는 눈물을 인간 존재의 가장 깊은 고백으로 본다. 그 눈물은 상처가 열릴 때 드러나는 진실의 얼굴이며, 불순물을 씻어내어 우리를 맑히고 다시 살아갈 힘을 남긴다.


눈물은 슬픔과 절망만이 아니라 기쁨과 희망도 함께 품는다. 무너짐과 다시 피어남이 공존하는 역설 속에서, 눈물은 결국 생명을 증언하는 가장 깊은 언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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