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첫 문장

삶의 서두

by 단초


아침은 말한다.

“쓰라.

너의 오늘을,

너의 존재를,

첫 문장으로 새겨라.”


숨 쉬는 것,

눈뜨는 것,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

그 단순한 움직임이

이미 오늘의 문장이다.


글은 첫 문장에서 길을 얻고,

삶은 아침에서 리듬을 얻는다.


첫 문장이 흐리면

그날은 흔들리고,

첫 문장이 선명하면

그날은 힘을 얻는다.


아침은 새로운 원고다.

어제의 흔적을 지우고,

오늘의 문장을 써 내려가는 시간.


오늘, 너의 첫 문장이 선명하다면

그날은 이미 절반이 완성된 것이다.


“우리는 단지 관찰자가 아니라, 현실을 창조하는 공동 창작자다.” – 존 휠러

Rising Appalachia - Harmonize


〈아침, 첫 문장〉은 하루를 새로운 원고로 바라본 시다.

숨 쉬고, 눈을 뜨고, 심장이 뛰는 가장 단순한 행위조차

오늘을 여는 문장이 되며, 그 첫 문장이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