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여섯 번째 이야기
고집과 편견 속에 스스로를 키워 온 삶입니다.
너는 너 나는 나, 편가르면서 살아 온 삶입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 자부해 온 삶입니다.
벽을 세우고 스스로를 몰아 세운 삶입니다.
아직도 그 삶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의 가슴까지도 파고 드는 그 삶의 날카로움에서
이제는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고집과 편견은 편안합니다.
그 안에 있어야 안전합니다.
그것을 깨고 나오면
스스로 답하기가 두렵습니다.
'나는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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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각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서로 다른 방향
서로 다른 과정
서로 다른 풍경
서로 다른 속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고 방식도 끊고 다시 잇는 것이 중요하듯
삶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방식에도 끊고 다시 잇는 것이 중요합니다.
끊고 다시 잇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얇게 바스라져서 조각난 마음
살짝만 스쳐도 소스라치게 아픈 마음
그 마음을 이제라도 스스로 챙겨보려 합니다.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사고방식과 행동으로는
내 마음을 잘 챙길 수가 없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
마음을 챙기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렇지만, 아닐 수도 있겠네요.'
'나도 당신만큼 소중합니다.'
'내가 당신을 존중하는 만큼 나도 그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당신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내가 상처받을 이유는 없어요.'
그러다가 혹시 다른 사람과 눈이라도 마주치면
이렇게 잠깐의 응원을 해 주는 삶이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잘 오셨네요. 앞으로도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