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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사유와 공존의 이유
변하지 않는 고질병
출근길 단상
by
질그릇
Mar 29. 2021
다른 작가님들의 글만 보다가
오랜만에 글쓰기를 클릭하고 들어왔네요.
새로운 곳에 출근하고 세번째 월요일입니다.
적응하느라 이것저것 마음이 분주합니다
.
기술발전이 인간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인간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게 된지
오래됐습니다. 뒤쳐지죠. 무서울 정도입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을 찾습니다.
일상에서 찾으면 참 반갑죠.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한결같다는 것의 가치가 예전같지 않은 지금입니다. 그래도 한결같은 것은 제게 참 좋은 가치입니다.
하지만 고질병처럼 부정적인 것인데 바뀌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네 나쁜 성정이 그렇고, 고치고 싶은 나쁜 습관이 그렇습니다.
탐욕과 거짓이 그렇고
미움과 시기가 그렇고
혐오과 폭력이 그렇고
오해와 편견이 그렇습니다.
요즘 대한민국은 두 도시의 시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 중입니다. 이 정치판의 흑색선전과 비방, 고소, 고발, 욕설은 1950년대 자유당 시절과 다르지 않습니다. 참 한결같죠. 정치인은 차차악을 뽑는 거라는 씁쓸한 말이 딱 맞는 말이 됩니다.
참 한결같아요. 그 모습이.
근데.. 미안하네요.
"한결같음" 에게. 참 좋은 단어인데 제가 이런 상황에 사용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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