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색이 담긴 디저트 개발, 디딤돌의 중간공유회 발표는 다음과 같다.
1. ‘로코로미’의 부상 / 로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추세
로컬은 현재 주체적이고 특색있는 콘텐츠의 기반이자 문화적 트렌드 중심으로 인식되고 있다.
2. 부안 현황
로컬 ‘부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코로나 19 이후 매년 점차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현황 그러나 관광객의 관광 소비액은 감소하는 추세임
부안군 주요 관광객 유형인 ‘가족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식음료 사업을 통해 관광 소비액을 증가시켜 부안 관광 사업을 성장 시켜야함.
문제정의(기존 다음)
지역특색이 있는 디저트가 부안에 부족하다.
문제 설명
부안에 놀러오는 부모 심리: 부안의 문화적, 지리적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싶음
[부모 입장]
평소에 생업 때문에 내지 못했던 시간을 마련하여 체험 및 지역 특색 음식을 통해 아이와 여행에서의 즐거움을 얻고자 했으나 들인 시간적, 경제적 자원에 비해 만족하지 않아 니즈가 충족되지 않음
핵심 이해관계자
대상 : 부안에 방문하는 가족 관광객 중 부모
1. 주요관광지 주변에서 희소성 있는, 새로운 소재의 특색있는 디저트를 먹고 싶지만, 이런 특색을 원한다면 이동해야한다.(위치의 불편함)
기존 대안의 문제
부모가 사용한 기존 대안
(해변에서 체험만 하고 차를 타고 이동)
1. 체험 후,근처 매점 이용
’체험'을 위주로 오는 부안 여행 코스에 있는 격포나 변산같은 해수욕장에서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간식뿐이기에 갈증을 채우는 용도로 슬러쉬나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다.
1) 희소성이 떨어지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디저트의 맛과 형태 (특색없음)
2) 갈증 해소만을 위한 디저트 소비(슬러쉬, 젤라또)
2. 슬지제빵소
[슬지제빵소를 많이 찾는 이유]
1) 아낌없는 재료
2) 찐빵 소재의 의외성
3) 맛의 조화 - 카스테라&팥
[문제점]
1) 아이 선호 소재가 아닌 부모의 선호(입맛의 호불호)
아이 입맛은 인터뷰로 검증 필요한 상태
2) 찐빵의 유통기한
-> 포장 후 바로 먹지 않으면 찐빵이 흐물&팥이 상해서 못먹고 버리게 된다.
(하루 지나면, 당일 섭취 안하면 냉동보관)
3. 오디빵 (건강한 간식, 밀 + 보리 + 오디)
가족관광객 21개 블로그 리뷰 중 (맛없음 9 맛있음3 평가없음 9)
부안 오디빵을 찾는 이유는
1) 부안 명물이라는 단어 (지나가다가)
2) 길거리 ‘오디빵’ 간판 목격 (지나가다가)
문제점 :
1) SNS 후기로 관광 디저트 후기를 남기지 않을 만큼 관광상품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짐
2) 낱개가 아닌 선물용으로 포장이 되어있다.
3) 보리빵의 특성 상 퍽퍽한 식감으로 인해 맛이 없다는 평이 전체 리뷰 중 43% 차지함.
솔루션
솔루션 : (어디서) (무엇)을 판매할 것인가?
우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익숙한 맛 + 새로운 소재)의 특색있는 디저트를 판매할 것이다.
1. 어디서 - 유동인구 많은 곳, 변산해수욕장
슬지제빵소 인터뷰 (6가구)를 통해 특색있다면 판매장소와 형태는 상관없다는 공통의견이 나옴.
*판매 형태 : 카페이거나 포장만 가능한 매점
-> 판매 장소는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많고, ‘체험'을 중점으로 오는 가족관광객이 거쳐가는 부안 해변 중, (2022년 기준) 해변이용자 수가 14만 2723명으로 가장 많았던 변산해수욕장에서 판매할 것이다.
2. 무엇을 - 익숙한 맛 + 새로운 소재의 특색있는
-> 현재 부안 굿즈 식품 중 없는 소재 중 제과
고객이 원하는 결과
: 부안에 관광왔을 때 희소성과 새로움이 있는 특색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
고유가치 제안 : 부안만의 디저트로 아이와의 즐거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랍니다.
기존 대안의 문제점 해결 :
1) 익숙한 맛 + 새로운 소재의 특색으로
2) 아이의 입맛과 부모의 특색 니즈 함께 충족
3) 포장이 용이하고 형태유지&유통기한이 비교적 긴 제과류
4) 낱개 포장으로 진입장벽 낮추고 접근성 올림
부안 자원 이용 방안
그동안 부안 주요 관광지에서 아이가족 관광객 200가구 현장관찰을 통해 부안 여행 시 부모의 니즈를 파악했다.
지리적 자원
- 부안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변산해수욕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부안주민 자원
- 부안 특산품을 제작중인 ‘이레농원’에 입점 및 생산을 진행해 관광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좋았던 점: 수많은 인터뷰와 현장관찰 경험을 살려서 부모 관광객의 니즈를 팀만의 시각으로 창의적으로 캐치해낸게 인상 깊다. 관광객들의 이동 패턴을 분석해서 어떤 순간에 디저트를 사먹으며, 기존 대안들은 어떤 문제가 있어서 소비가 더 활성화되지 않는지 분석해낸 것이 이 팀의 발표에서 재밌는 부분이다.
아쉬웠던 점: 다만 앞단에 탄탄하게 쌓은 논리가 무너지는 솔루션을 냈다는 점이 아쉬웠다. 부안에 관광 왔을 때 여정지도에 맞는 장소에서 희소성과 새로움이 있는 특색 디저트를 먹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가치를 제안하고 그것을 팔 곳으로는 그들이 고객방문지도에서 전형 방문하지 않았던 슬지재빵소, 이레농원 등을 들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앞단의 쌓은 논리와 전혀 다른 솔루션이 나가버려서 아쉬웠지만 그것은 발표 가이드가 솔루션 뒷단까지 예시로 들어줬다는 문제도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팀이 여태까지 해온 것에 더 집중해서 보여줄 수 있는 발표틀을 줘야겠다.
개선할 점: 솔루션을 구체화할 때 다른 지역의 사례를 피상적으로 찾아보고 왔다는 점이 느껴졌다. 다른 지역의 성공, 실패 사례를 분석해서 부안만의 특색을 어떻게 담을지 컨셉 전략을 짜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남은 시간에는 다른 로컬 F&B 브랜드 사례를 함께 공부하면서 팀만의 디저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