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싯돌 프로젝트 중간공유회 회고2
부싯돌 프로젝트 1기
왜 지금인가?
미래 세대를 위해선 기후변화 콘텐츠가 필요한 시대이다.
1.5°C를 넘겨버린 현재
-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이 1.5°C를 넘지 않게 세계 각국이 *파리협정 체결.
- 하지만 지구 평균 기온이 2021년 1.09°C에서 2024년 1.52°C로, 1.5°C를 넘김.
*파리협정: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C 아래에서 억제하고, 1.5°C가 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2015년 195개국이 체결한 조약
2) 그들은 왜 1.5°C를 넘기지 않으려고 했는가?
- 지구 평균 기온이 1.5°C를 넘어 2°C까지 상승하면 우리의 생존권이 위험해지기 때문
3) 미래 세대에게 요구되는 환경 콘텐츠와 교육들
학생 때부터 환경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환경 지식과 정서를 바탕으로 환경 보호 행동을 스스로 실천 진행, 현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선 아동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이 필요
- 국가적 차원에서 환경교육 사업 확장: 20년 8개 사업 진행→25년 19개 모든 사업 진행 및 확장(환경부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2021~2025년))
- 아동에게는 자연환경과 맞닿는 생태계 프로그램 요구(국가환경교육센터, 2020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프로그램)
- 아동의 미래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
① 변두리 교육 활동이 아닌 중핵적이고 실효적인 교육 필요
② 지속가능한 세계관 정립과 생태적 삶 전환 및 생태감수성을 키워주는 교육 필요
기후변화 콘텐츠에서 무엇을 줄 것인가?
자연의 가치, 즉 직접 자연환경 속에서 생태계를 관찰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할 것이다.
부안 해변가 아동 가족 관광객 24명과 생태체험을 경험한 아동 가족 관광객 11명 총 35명의 수요를 파악한 결과,
부모는 아이가 직접 자연에 들어가 환경을 공부하길 원한다.
- 환경 체험 활동 진행시, 전시관이나 박물관에서 자연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기보다 갯벌 체험, 숲 체험처럼 직접 자연환경에 들어가 경험하길 선호
2) 그들이 모르던 생태계를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어한다.
- 아이가 자연 속 생물을 알았으면 함
①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②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선 환경, 즉 자연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③ 아이의 경험 확장을 위해서
부안 자원 이용 방안
변산해수욕장을 이용해 생태 관찰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1) 사람들은 생물 다양성을 이유로 부안으로 온다.
- 자연관광(채석강, 변산 해수욕장 등)에 관심을 가지고 부안 방문 (한국 관광 데이터랩 – 전라북도 부안군)
- 아동에게 생명체를 관찰하고 조개를 캘 수 있는 곳이라는 이유로 부안 해변가 방문 (부안 해변가 이용 아동 가족 관광객 16명의 수요 파악)
2) 부안의 어디를 자원으로 이용할 것인가?
- 다양한 생명체를 보며 채집이 가능하고, 가족 관광객에게 편의성과 안정성이 있는 변산해수욕장을 활용
핵심 이해관계자
기존 대안의 문제
기존 대안인 갯벌 체험을 상업적으로 진행하는 갯벌 체험과 부안 내 무료로 진행하는 갯벌 체험 두 가지로 나눠 분석을 진행, 그 결과 아래와 같은 문제점을 발견했다.
1) 상업적 갯벌 체험
- 주로 나오는 스팟에만 설명을 하고 채집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이 되지 않음 ⇒ 정보제공 부족
- 갯벌에서 볼 수 있는 생명체가 다양하지 않고 오직 채집에만 집중되어 있음 ⇒ 생물 다양성 부족, 행동 단일화
2) 변산&격포 무료 갯벌 체험의 경우
- 아이들이 생명체를 궁금해할 때 잘 모르면 넘어감 ⇒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흥미 잃음.
- 생명체 검색시 자료가 잘 나오지 않아, 자료 내용이 한정적임 ⇒ 정보 제공 부족
(자녀가 생명체를 발견했을 때 궁금해 하는가에 대한 아동 자녀를 둔 부모 26명 수요 파악)
(아이들에게 정보를 찾아줄 때 어려움을 느끼는가에 대한 아동 자녀를 둔 부모 16명 수요 파악)
문제 설명
1) 고통(위기 실패)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생명체를 설명하는 것을 어려워하면,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전체적인 관광 경험이 단조로워져 관광객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고, 재방문율이 낮아질 수 있다.
2) 이득(희망/승리)
만약 이 문제가 해결되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자연을 잘 전달할 수 있고, 아이들의 호기심과 학습 욕구가 증대될 것이다.
가족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아져 재방문율이 증가하고, 부안 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갈 수 있다.
가족 유대감 형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문제 정의
타깃 : 40대~50대 부모님과 초등학생(8-13) 자녀
생태 탐방을 위한 갯벌체험을 할 때 자녀에게 생명체에 대해서 심화 부분까지 설명하고 싶지만, 검색시 잘 나오지 않는다.
미래 방향성
진행현황 : 가설 검증을 위한 현장 인터뷰 진행
로드맵 및 앞으로의 진행 계획 :
5월 |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 작업
KPI :잠재고객 데이터 30개 확보
6월 | 프로그램 실행 및 피드백 작업 반복
KPI : 프로그램 참가자 10명 및 결제자 3가구 이상 확보
매출 발생 및 추가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보, 고객 긍정적 후기 3개 이상 확보
7월 | 프로그램 실행 및 피드백 작업 반복
KPI: 매출 100만원 이상 달성,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후기 콘텐츠 25건 이상 확보 목표, 최종 IR 최우수팀 선정
회고
좋았던 점: 부안에 오는 부모들의 니즈를 잘 분석하고 그에 필요한 것을 인터뷰 및 현장관찰을 통해 본인들만의 인사이트로 도출해냈던 부분이 좋았다. 부모 입장에서 어떤 것을 주고 싶은지 그 욕구를 세밀하게 분석해낸 부분이 매우 재밌었다.
아쉬웠던 점: 다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기존 갯벌 체험프로그램 및 기후변화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없어서 차별화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면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던 것 같다. 또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연관성을 팀 내에서 단단하게 정의하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되어 있지 않아서 관련해서 질문 받았을 때 발표자가 당황했던 것 같다. 내부자들이 들고 나왔던 판넬의 내용이 발표에 좀 더 녹아들었으면 이 부분이 보완되어 더 내실있는 발표가 되었을 것 같다.(판넬은 크기가 너무 작아서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음)
개선할 점: 내부자들이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이미 하고 있는 '기존 대안'들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그 대안들의 한계를 도출하여 내부자들만의 '기후변화 프로그램 코어 콘텐츠'를 정의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