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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학습멘토입니다.
최근에는 본인의 스펙일 쌓기 위해
대학을 다시 다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드라마만 하더라도 명문대를 가기 위해
같은 반 친구들끼리, 동기끼리 치열한 경쟁을 하죠.
픽션이 아니라는 사실에
너무나 안타깝지만 그만큼 우리나라는
학력과 학벌을 중요시하는 사회라는 것을
여실히 느끼게 됩니다.
예전에는 대학이라는게 정말 공부의 목적으로,
취업을 하고자 한다면 고등학교만 졸업했으면 됐지만
어느순간 이러한 현살이 반전되더니
학력이라는 부분이 기본적인 스펙이 되었죠.
그리고 이게 없다면 취업이든 승진이든, 이직이든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쟁쟁한 기업과 팀에서는
각자 어느 출신인지를 따져 무리를 나누고
파벌을 나누는 등 자신을 나누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인서울권, 명문대를 진학하기를
희망하는데요.
하지만 수험생이 아닌 이상,
공부에만 집중하며 살 수가 없죠.
직장을 다니면서, 무언가 일을 하면서
경쟁을 하기엔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다른 조건 없이
온라인 수업을 통해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학점은행제 일반편입 또는 학사편입을 준비하시는데요.
아무래도 어떤 방향으로 시작하는 것인지
많은 정보가 없어 막연하실 수도 있어요.
따라서 오늘 김X현님의 후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X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뭔가 쓰게 되니 부끄럽기도 하고
잘 써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뭔가 새롭게 도전을 하게 된 계기부터
말씀을 드려볼 텐데요.
저는 나름 부족하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나
하고 싶은 것들만 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공부도 부모님께서 학원을 보내고
과외를 시켜주셨어도 흥미가 없다보니
높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죠.
특히 친구들이 왜 그렇게 피터지게 공부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그저 놀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대학에 진학을 해볼까 했는데,
제가 성적이 고만고만 하다보니까
서울권으로 갈 수가 없더라고요.
친구들은 자기 목표 잡아서 계속 공부를
해왔으니 원하는 결과 얻어서 막 지원하고 있었죠.
근데 또 이때도 역시 정신을 못 차려서
지방대에 갈 바에 그냥 재수나 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망했죠ㅋ
남들 다 술마시고 놀고 학교생활 하는데
애초부터 공부를 안했던 저인데 하루종일
앉아서 수능공부 하는게 가당키나 했을까요.
그때도 역시 막연하게 되겠지라는 생각만
하고 노력은 안했던 것 같아요.
그냥 고졸이면 어떠냐, 일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지원을 해봤는데
솔직히 이 학벌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이 와중에 부모님께서는 더 이상 저를 돌보기가
힘드신지, 제 철없는 마인드를 고치려고 하셨는지
모든 지원을 끊으려고 하셨고요.
그래서 일단 제가 마음이 급해지니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회사에 들어가 일을 했죠.
근데 난생 처음으로 학력으로 무시당하고
차별당하고, 제가 그래도 일을 못하는건 아니었는데
항상 트집을 잡히더라고요.
그리고 한 반년 일했는데
저랑 입사일이 별로 차이도 안나는
사람들이 쭉쭉 한단계 더 승진을 하고요.
도저히 자존심 상해서 못다니겠다 싶어서
퇴사를 하고, 학교를 가기로 결심했죠.
이렇게 정신차리니 가장 먼저 해야할게
학력개선이라는걸 느낀 거였습니다..
하지만 재수도 망했는데 다시
수능공부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
이대로 아무것도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인터넷을 보니까 학점은행제 일반편입
학사편입에 성공했다는 글들이 많이 있었죠.
고졸도 편입학이 가능하다는 후기를 읽고
저도 정보를 막 찾아봤는데 이게 도통 어떻게
해야 하는지나 뭐가 더 나은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일단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는데요.
제가 밤에 알아보다가 연락을 했는데
바로 전화를 받으시고 오랜 시간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학점은행제 일반편입을 하려면 2년제 학력이나
80학점이 필요한데 단기간에 과정을 마칠 수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대신에 그만큼 경쟁률도 좀 있고, 영어시험도
따로 준비를 해야 하는 점이 있었고요.
학사편입은 4년제나 140학점이 필요했는데
점수가 거의 두배로 늘어나는 만큼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일반에 비해 커트라인이 낮아서
합격하기가 좀 더 수월하다고 하셨죠.
근데 흘러가는 과정 자체는 동일해서
일단 80점으로 일반전형을 지원하고,
그때 가서 140점으로 이어서 하든 해보자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도 역시나 이렇게 하면 부담도 적어지고
뭔가 길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서
좋다고 생각했죠.
이렇게 진행을 하려면 학은제라는 걸로
하는건데,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제도로, 평생교육법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하셨습니다.
이게 좋은게 100%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학점을 취득, 학위나 자격증 같은걸
만들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직장인이나 일을 하고 다니는 분들이나
저처럼 뭔가 하는게 제한적인 사람들도
충분히 할 수 있었죠.
게다가 이걸로 학위를 받거나 뭔가 이수하면
대학이랑 똑같이 동등한 효력이 있어서
저처럼 취업할 때 쓴다던가 이직이나 승진할
때도 차별이 없다고 하셨고요.
이렇게 설명을 들었지만
제가 하나도 모르니까 혼자 하기엔
부담스러워서 멘토님께 같이 할 수 있냐고
말씀드렸더니 당연히 과정 마치실 때까지
함께 해주시면서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들이나
행정처리 담당해주신다고 해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원래라면 1년 동안 재수를 하면서
빡공을 해야 했었지만,
학점은행제 일반편입으로 하니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일반전형을 대비하다보니
가려는 학과가 요구하는 시험공부를
해야 했거든요.
그거를 병행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왜냐면 수업 자체가 100% 온라인으로
해서 저는 집에 있는 컴퓨터로 들었고
중간에 학원이랑 독서실을 끊으면서는
노트북 들고 다니면서 들었습니다.
좀 여유롭게 들었던게 뭐냐면
강의가 매주 하나씩 나왔는데 이걸
2주 정도 안에만 들으면 되더라고요.
게다가 수업 자체도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3학점짜린데 강의가 왜이렇게 짧냐고
할 정도로 한시간? 투자하면 됐었죠.
이거 하면서 제 친구도 같이 시작했는데
걔는 취업을 한 상태로 했거든요.
근데 얘는 회식이다 야근이다 맨날
늦게 끝나던데 평소에는 회사에서 틈틈이 듣고
모자라는 부분은 주말에 몰아듣는 식으로
하더라구요.
이렇게 할 만큼 강의 재생하는데
문제가 없어서 저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편입학을 할 거잖아요.
그럼 성적을 잘 해놔야 한다고 하셨는데
멘토님께서 이것저것 요령을 많이 알려주셔서
과락은 당연히 안나오고 상대점수도
잘 맞을 수 있었죠.
그리고 제가 고졸이라 80점을 만들려면
휴학이나 뭐 없이 쭉 2년을 달려야 가능한데
학점은행제 일반편입으로 대비를 하니까
온라인 수업 말고도 자격증이나 독학사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더라고요.
정해진 시간표대로 1년 1년을 보내는게 아니라
학점만 이수하면 되는 시스템이라
얼마든지 기간을 줄여서 학위를 딸 수
있다고 하셨죠.
그래서 보통 고졸도 3학기면 할 수 있다는데
저는 더 빨리 해서 지원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자격증도 병행을 하면서 2학기로 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하면서 학사편입으로 바꾼다고 하면
4학기나 5학기로 해서 140점을 만든다고 하셨구요.
보통 4년인데 ㅋㅋ
그리고 자퇴나 중퇴한 사람들은
전적대라는게 있어서 그거 쓸 수 있다는데
저는 없다보니까 제대로 설명을 안들었거든요.
이런걸로도 기간 줄일 수도 있다니까
시작하기 전에 멘토님이랑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무차별적으로 기간 줄이다가는
일정이 정신없이 몰아쳐서 이도저도 안되는
경우들이 많아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문제 없이 끝낼 수 있잖아요.
저도 같은 생각이라 멘토님이랑 연락
주고받으면서 했구요.
이렇게 한 학기 해보니까 할만한 것 같아서
나머지 학기도 문제없이 오히려 성적 더
끌어 올려서 할 수 있었고
무사히 제가 원하던 학교로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4학년 1학기 중이라서 졸업 하고
다시 사회에 나가기 전까지는
실감이 안날 것 같은데
제가 이렇게 해보니
부모님도 좋아하시구요.
드디어 정신차렸다면서요ㅋ
저도 흥청망청 놀던 과거 청산하고
제대로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잡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멘토님도
감사하고, 나중에 다시 좋은 기회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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