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보호산업기사 따서 종묘사 창업, 농약방 설립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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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귿쌤

안녕하세요..!

이X택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고향에 내려가 일을 하게 되면서

새롭게 농약방 설립을 했습니다.

평생까진 아니지만 택시운전만

십여 년 정도 했는데 그동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생활을 했죠. 그런데 이렇게

정착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막연히 고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좋은 기회가 되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죠.

아직 택시를 몰기에 정정한 나이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경쟁도 심했고, 조금만 조합 마음에

안들면 급여를 깎고..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면서 다른 업체들과

비교하면서 손님은 줄어듭디다.

그러면서 손에 쥐는 돈도 적어지니

생활도 힘들어지고 회의감이 들었죠.

그래서 이제는 이걸 접고

다른 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고향에 내려가는 거였고,

친인척이나 친구들도 다 그곳에 있으니

그나마 위안은 되니까요.

그리고 저도 언젠간 농부가 되고

싶긴 한데 땅도 없고 배울 것도

많을테니 일단 내려가서 정착을 우선으로

해보자는 생각을 했죠.

내려가서 어떤 일을 해볼까

시간이 날 때마다 고민을 했었는데

종묘사 창업을 해볼까 하다가

농약방 설립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저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데다

농사 관련한 정보도 많이 얻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였죠.

그런데 이걸 하려면 여기서 일한

경력 3년이나 관련 공무원이어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거 아니면 식물보호산업기사가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이거 역시 관련 전공 학력이 있거나

경력이 있어야 한다고 나와있더라고요.

안되겠다 싶었지만 포기하기엔

계속 마음이 갔죠. 어떻게 방법이 없는지

다르게 준비할 수 있는게 없을까

유념하고 있었는데

같이 택시를 모는 지인이 학점은행제로

이 자격증을 딸 수 있는 조건을

맞출 수 있다고 했죠..

자기 와이프가 저걸로 사회복지사를

해서 안다며 이게 대학제도긴 한데

컴퓨터만 있으면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걸로 전공 상관없이

41학점을 따면

식물보호산업기사를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제가 애초에 대학이라는 곳에

가본적이라고는 학생들 내려줄 때밖에

없어서 좀 신기하기도 하고

이렇게 갑자기 공부를 하게

될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일단은 모르니까 상담을 받았고

설명을 들어보니 지인이

말한 것처럼 컴퓨터로 수업을 해서

들으면 자격증도 딸 수 있고

학위도 만들 수 있고 그런

평생교육 제도라고 하셨죠.

그래서 종묘사 창업하는 분들도

이렇게 해서 많이들 준비한다고 했고,

저처럼 귀농까진 아니지만

관련 직종에 종사하기 위해

대비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대학을 가는 거나

전공을 하는 것보다 더 빨리 끝내고

더 저렴하다고 했죠.

저로서는 제일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일단은 그래서 수강신청을 했고

2학기, 7개월이면 다 끝난다고 했습니다.

원래 학점은행제는 자격이나

시험으로 수업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데

저는 워낙 밤낮할 것 없이 일을

해야하니 따로 공부하는건 무리고,

일단 천천히 수업을 들어서

식물보호산업기사 시험을 볼 수 있는

조건을 만든 다음에

그 다음에 그것만 따로 공부할

계획이었습니다.

어차피 빨리 한다고 해봤자

제가 대비가 안되었는데 그럼

머합니까..

제 나름의 계획을 짜고 시작했죠.

그래도 제가 신경써야 하는건

없었습니다. 잠깐 집에 들어가서 쉴 때

수업을 듣는데 하루에 하나씩 하는걸로

해봤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그저 밥먹을 때 늘 보던 티비 대신에

틀어놓거나 했는데

공부긴 하지만 저는 학점만 따면

되었기 때문에 제가 듣고싶은 과목만

선택을 해서 재미는 있었습니다.

대신 역시 공부는 공부였기 때문에

멘토님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학교수업을 들어본게 처음이어서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하기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수업 하고 이러는지

많이 배운 다음에 하니 번거롭긴 해도

힘들지 않게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학기는 금방 끝나더라고요.

이렇게 하니 제가 자격 시험을 볼 수 있는

조건이 되었고 그때부터 준비를 했죠.

사실 이때까지 종묘사 창업이냐

농약방 설립이냐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김칫국이었지만

그래도 목표가 생기니까 얼른 내가

식물보호산업기사를 따야 겠다는 마음이

크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고향에서 농약을 파는

일을 하고 있죠.

거기다가 수업을 이어서 듣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들었던 41점 그리고

이 기술이 또 학점으로 인정이 되어서

제가 또 한학기만 하면 2년제 대학

학사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학력이 없어서 제한되는 것도

많았고 택시를 하면서 은연중

무시당하는게 있었는데

이제야 그 한을 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제가 하루종일 돌아다닐

일도 없고 개인시간도 생겼으니

꾸준히 공부해서 학력도 만들어보고

농사 지을 공부도 해보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이렇게 이X택님의 후기를 통해

어떤 과정으로 산업 자격을 취득하는지

설명을 들어봤는데요.

식물보호 외에도 어떤 산기, 기사라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각각 41, 106학점만

취득한다면 모든 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이미 산업인력공단이 규정하고 있는

자격요건 중 하나기 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이직을 목적으로,

취업을 목적으로 또는 이렇게

종묘사 창업이나 농약방 설립을

위해 대비하고 싶지만

비전공자라는 이유로, 무경력자라는

이유로 할 수 없다면 그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을 겁니다.

때문에 학은제를 통해 누구라도

관련 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마련해둔 건데요.

후기는 쉬웠지만 그래도

대학과정인데 혼자하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죠.

실제로도 힘든건 사실입니다.

생각보다 진행해야 할 행정처리는 물론

수강하는 과목의 난이도, 과목 수 등에

따라 쉽다 어렵다가 크게 갈리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절차나 과정을 함께 진행해주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학습멘토와 함께라면 보다 나은

상황으로 효율적이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거나

진행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학습멘토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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