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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교육제도에도 좋은 점, 나쁜 점들이 있죠.
예를 들어 특성화고와 인문계,
2년제와 4년제,
방통대와 사이버대, 그리고 학점은행제 장점 등
우리는 항상 다양한 갈림길에 서있게 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학점은행제의 장단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 해요.
문득문득 떠오르는 것들이 있지만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만 체계적인 준비와 함께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를 통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X현님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고졸에서 원하는 학위도 따고
대학에도 편입한 김X현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나서 바로 일을 구했죠.
뭐 고졸인 제가 갈 수 있는 직장은
많지가 않아서 좁은 선택 중에서도 그나마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건설쪽으로 나갔어요.
처음에는 너무 어리다고 무시당하고
경력이 좀 쌓이니까 다른 일도 해야 하는데
무식하다고 무시당하고 그런 식이었는데요.
그래도 일단 머리 쓰는 일이 많지는 않고
돈을 잘 주니까 참고 일했죠.
하지만 문득 이렇게만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 그렇잖아요. 언제까지 나이먹고
일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조금이라도 다치거나 아프면
바로 생활이나 직장에 직결되는 거고요.
그래서 일단 다른 쪽으로도 빠질 수 있도록
공부를 해둬야 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 그냥 막연히 물리치료사나
작업치료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제가 너무 어릴 때부터 막노동을 뛰었더니
여기저기 안아픈 곳이 없고 쑤시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시간적인 여유도 없을뿐더러
쉬게 되면 돈을 못 버니까 최대한 버티고
버티다가 그대로 만성적인 고질병이 되었죠.
그러다보니 약간 보상심리? 라고 해야 할지
아예 그쪽으로 일을 해보고 싶은 거였어요.
하지만 그럴라면 대학을 가야 하잖아요.
제가 공부에 손을 놓은지도 오래고
수능을 봐야 한다는 것에 앞날이 막막했죠.
그래서 수능없이 갈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찾아봤던 것 같아요.
솔직히 돈만 주면 된다고 하는
사이버대도 알아봤고요.
근데 그 돈이 좀 많아서 포기했죠..
다음으로는 야간대나 방통대.
야간대는 제가 직접 다녀야 하는데
갈 수도 없을뿐더러 방통대도 과제나
시험을 볼때는 직접 나가야 한다는
후기들이 많더라고요.
한 번에 되는 것도 없고
이것저것 따져봐야 할 것도 많고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냥 포기할까 싶다가
학은제라는걸 알았고요.
처음에는 학원인 줄 알았고
그 다음으로는 사이버대인가 싶기도 했죠,
뭐 정확히 나오는 정보들은 없고
다 광고 같은 것들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좀 미심쩍긴 했는데
하나같이 교육부가 운영하는 평생교육
제도라는 걸 어필하길래 그나마
사기는 아니구나라는걸 알았습니다.
일단 뭘 모르니까 섣불리 다가갈 수 없었어요.
이게 지금은 아는데 그때 당시에는
하나도 모르니까 이 부분이 좀 학점은행제 단점으로
남아있지 않나 싶습니다.
대신 고졸자 아무나 조건 없이
시작하고 대학수업 듣고 학위든 뭐든
할 수 있다는 게 좀 매력적인 것 같았고
전부 온라인으로 끝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다른 것보다는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막 자랑할 정도로 좋은 직장 다니고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시간도 많이 없고,
공부가 어려우면 중도 포기할까봐 걱정이었거든요.
근데 공통적으로 쉽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일단 상담이나 받아볼까 싶어 학습멘토라고
하는 사람이랑 연락을 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이것도 의심했어요.
누가 무상으로 상담해주고 다 관리해주고
왜 그렇게 하는지 말입니다.
왜냐면 다 그런거잖아요.
이거 맛있으니 너도 먹어봐.
이 땅 좋으니 니가 사. 라고 하는
느낌이었거든요.
뭐 아무튼 그래서 설명을 들어보는데
모르고 있는 부분을 하나씩 알려주셨죠.
먼저 대학이랑 똑같이 진행되고
대신에 이게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거기에 다들 잘 모르실 거 같은데
대학 학위를 따려면 이수구분에 맞춰서
전공 얼마 교양 얼마 이렇게 해가지고
총 학점을 취득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막 시간표가 정해져있고 뭐를
시간 맞춰 딱딱 하고 그런게 아니라
제가 필요한 수업만 들을 수도 있고
원하는 때에 강의를 듣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죠.
그러다보니까 그냥 컴퓨터만 있으면
제가 아침이고 새벽이고 듣고
할 수가 있잖아요.
물론 이때 듣지는 못하겠지만
퇴근하고 나서는 되니까요.
그리고 일단 제가 물리치료나 이런걸
하려면 그 전공이 있는 학과를 가야 하는데
수능을 못하잖아요?
그래서 편입이라는 방법을 쓸건데
이걸 또 하려면 학력이 있어야지만 가능하고,
그걸 학점은행제 장점을 끌어올려 쓴다는 거였죠.
근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해도
대학처럼 학기를 나누고 뭘 하고 해야해서
혼자서는 못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게 안좋더라고요.
그래서 대신에 학습멘토라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도와주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학은제가 하도 인지도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써놓지도
않아서 좀 힘들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멘토가 별도로 있는게
오히려 당연하다는 느낌이 들었죠.
뭐 아무튼 일단 제가 학력이 있어야
편입을 하든 학력개선을 하든 한다는걸
알았으니 이제는 정확히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했습니다.
그러니까 멘토님이 학습계획을 세워주는데
제가 언제까지 학위를 따서 언제 대학에 지원을 할건지를
먼저 물어보셨고요.
제가 한 일이년? 안에 준비해보고 싶다고 했죠.
왜냐면 학교 다니는 시간도 오래 걸릴거고
그만큼 제가 나이를 먹으면 취업도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대신에 제 분수를 아니까 엄청 빠르게는
못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또 그런것도 아니더라고요.
학점은행제 장점으로 또 하나 있던게
기간단축이라고 하는 거라고 하셨죠.
이게 수업으로 학점을 이수하는건 당연하지만
학은제는 그중에서도 자격증이나 독학사?
이런걸로 학점을 대체할 수가 있고
그만큼 수업을 안들으니까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요.
물론 그렇게 하면 기간은 줄지만
그만큼의 제 노력이 더 들어가야 한다는게
있었죠.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조금만 하면
원래 4학기 나올거 반타작 해서
2학기만에 끝낼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따야하는 것중 하나는
제가 지금 일하는데도 도움이 되는거라
어렵지 않게 따겠다 싶었습니다.
이렇게해서 하나씩 계획을 세우고
수업 준비를 했는데 제가 딱히 할건 없었고요.
그냥 저냥 컴퓨터나 좀 마련해두고
수강신청 하고 개강날 기다리는 거였죠.
이게 일을 하면서 할 수 있을까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시간은 많이
안잡아먹을 것 같아서 해보자는 마음이 컸습니다.
제가 한 학기에 듣는게 많지가 않아서
이걸 그냥 쪼개서 보면은 하루에 하나만
들어도 충분하더라고요.
생각보다 할 건 없었고 생각보다
신경쓸 것도 없었습니다.
왜냐면 학위를 만드는게 물치로 하는게 아니고
그냥 편입을 위한 준비단계로
성적 잘나오고 난이도 낮은 전공으로
했거든요.
그렇게 하니까 제가 이걸로 공부할게 아니고
단순 조건 만드는 거니 따로 할게 없었죠.
그저 14일 안에 꼬박꼬박 매주 나오는
강의 보면서 출석인정 받았고
멘토님께서 매번 알려주시는 일정에 따라서
할거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학기 하고 잠깐 쉬다가
다시 한학기 하고 중간에 자격증 따고
그렇게 하니까 2년제 학력 금방 만들더라고요.
이게 뭐 그리 어려웠다고 못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죠.
반면에 이제라도 뭔가 사회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대학이라는 학력이 생겨서
다행이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리고 나서는 제가 가고자 하는
물리치료학과로 지원을 했습니다.
이때는 솔직히 편입영어를 준비하지 못했고
할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합격하지 못할거라는
느낌이 들어 전문대로 지원했습니다.
전문대는 성적만 보기 때문에
제가 그동안 해왔던 것으로 판단을
받는 전형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걸로 했고, 제가 그동안 벌었던
돈 전부 등록금에 쓸 수 있었습니다ㅎㅎ..
물론 농담이고, 대학을 가니
일을 할 수가 없고, 다시 처음으로
학생이 된 기분을 느끼게 됐습니다.
처음 누려보는 생활에 공부에
뭔가 꿈을 위해 내가 나아가는구나를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죠.
지금도 아직 학생이긴 하지만
이제 올해로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물리치료사 면허시험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바뀌는구나도 실감하고요.
제가 이렇게 좋은거 나쁜거 따져보면서
딱 맞는 방법을 찾았던 게 정말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진짜 사람답게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오늘 이렇게 해서 자세한 설명
그리고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학력 부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죠.
내게 맞는지 안맞는지,
충분히 진행 가능한지를 따져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시작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혼자 진행하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학습멘토가 존재하구요.
충분한 대화를 통해 원하는 목표
이루시는데 활용해보시길 바라겠구요.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이나
본인의 상황에서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셔서
이야기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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