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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습멘토입니다 :)
요즘은 취업난으로 인해 전문대로
유턴입학을 하는 분들이 늘어났다고 해요.
덕분에 2년제, 3년제 할 것 없이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높아지는 상황인데요.
전문대교헙에서는 전문직이 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죠.
실제로도 4년제를 졸업한 뒤 의료 보건계열
2년제로 유턴입학 하는 지원자가 지난해
1500여 명이 넘을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그중에서 절반 이상의 수험생들이
간호학과로 입학한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 이에 반대되는 분들을 위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금까지의 설명은 이미 학교를 한 번
졸업한 분들의 상황이고,
입학 자체를 못했거나 못한 분들은
도통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죠.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조무사로 일하시는 분들은
늦게라도 간호사가 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싶지만
내신을, 수능을 봐야 하기 때문에
쉽게 도전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러한 조건 없이
남들과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방법인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새내기가 되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준비할 수 있는데다가
늦은 나이에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시작을 하고 계시는데요.
과연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준비할 수 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조무사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
박X아님의 학습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시립병원에 첫출근을 하게 된
박X아라고 합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동네 병원에서 조무사로 일했는데
이렇게 큰 곳에서 새내기 간호사가 되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그동안 노력해온 만큼 보상을 받을
것 같아서 기쁘기도 하고요.
이제 뭔가 본격적으로 제 삶이 시작된
느낌이라서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멘토님께서 후기를 남겨 달라고
하셔서 적고는 있는데 어떻게 써야 많은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어서 좀 멘붕인데
그럼에도 제가 다른 사람들이랑은
조금 특별하게? 차이나게? 준비했던 것
같아서요.
그 부분에 대해 써보려고 하니
많은 정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동네 병원에서
조무사로 일을 했는데요.
고등학교도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로
학력을 만들었어요.
일을 하려면 고졸은 되어야 가능했기 때문에
흥청망청 놀다가 겨우 정신차렸거든요.
뭐 그래도 제가 갈 수 있는 곳은
많지가 않아서 그나마 안정적이면서
직장 일을 할 수 있는 쪽으로 선택을 했죠.
처음에는 별 생각 없이 근무를 했는데
제가 나이를 먹고, 일을 하다보니
좀 쌔한? 뭔가 좀 그렇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게 뭔지 잘 모르겠는데 묘하게 흐르는
눈치? 무시? 그런게 있었죠.
그러다가 같이 일하는 동료, 선배들께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저 간호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는 상황이라고요.
물론 저야 몰랐죠. 어렸기도 했고
이름은 달라도 같은 일을 같이 하는데
왜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까 싶었는데요.
이유야 뭐가 됐든 그렇게 무시를
당한다는 거를 알게 된 이후로는 저도
막 괜히 싫어지면서 신세한탄을 하게 되더라고요.
급여 차이 둘거면, 자기들이 더 잘났으면
일도 차이를 두지 왜 같이 교대근무하고
같은 업무 보는걸 당연하게 생각을 하냐고
불만을 가졌죠.
그래도 일단 제가 갈 곳도 없고
뭔가 해볼 수 있는 능력도 없으니
가만히 일을 했는데 그렇게 한 2년 정도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한창 멘탈이 탈탈 털렸을 때
같이 일하는 분들이 제가 어리니까
더 늦기 전에 학교를 가서 국가고시 보고
면허를 따라고 하시더라고요.
자기들도 가고 싶지만 나이도 있고
가정이 있으니 섣불리 하기 힘든데
자기가 저라면 앞뒤 잴 것 없이 도전해보겠다구요.
그러면서 막 자기들이 알아본 정보?
이런걸 막 말씀을 해주시는데
그게 학점은행제로 학력 만들고 대졸자전형으로
입학을 하는 거였습니다.
대부분 이렇게 해서 학교 들어간다고
못해본 대학생활도 해보고
면허도 따라면서 상담이나 받아보라며
연락처도 주셨죠.
저도 솔직히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 못한 제가
대학이라는 막연히 높은 곳을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던 상황이었거든요.
하지만 주변에서 계속 이렇게 응원을
해주시니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도 들고
일단 상담이나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연락을
돌려봤습니다.
제가 그래도 주제를 아니 국립대나
간호대 이런 곳보다는
보건대같은 전문적으로 하는 곳을
가고 싶다고 하니
학습멘토라고 하시는 분께서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을
설명해주셨는데요.
이게 2년제 학력을 만들고
전문대로 지원을 해서 합격을 하면
1학년으로 가는 거라고 하셨죠.
이렇게 하면 4년제도 편입이라는
방법을 써서 3학년으로 갈 수 있다고도
하셨는데요. 편입은 영어시험이랑
면접도 본다고 해서 사실 생각을 안했습니다.
전문대는 보통 성적 100% 비중이 제일
많았고, 제가 갈 수 있는 거리의 학교들도
두군데 정도 빼고는 다 성적만 봤거든요.
물론 1학년으로 가는거라 4년을 다녀야
면허시험을 볼 수 있었지만
3학년으로 편입을 해도 2년만 다녀서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시원하게 포기하고
빠르게 들어가려고 했죠.
2년제 학력은 들었던 학점은행제로
만드는건데 이게 온라인 수업으로
학점을 이수하고 필요한 점수를
다 모으면 학위가 나오는 거라고 하셨어요.
대학과정이랑 똑같이 진행이 되지만
다른게 있다면 수업만이 아니라 자격증이나
시험 등을 통해서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대 2학기를 줄여서
제가 올해에도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으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하셨죠.
그러면서 어떻게 진행을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워주셨는데 크게 부담도 없을
것 같은 계획이더라고요.
한 학기가 3개월 반 정도 됐는데
그동안 7과목 수업 듣고
이게 2학기 동안 하는 거였고,
과정이 다 끝나기 전에만 쉬운
자격증 두 개 정도 취득하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올해 대학을 가려는
계획이고 만약 내년이나 더 늦게
가는거면 자격증은 굳이 따지 않아도
되는 거였습니다.
잠깐 고민을 해보다가
뭐 생각보다 쉽게 갈 수 있는 것 같아서
시작을 해보기로 했죠.
제가 학력이든 수업이든 기간이든
어떤 고민을 하더라도 뭔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 있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을 길게 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어차피 제가 준비할건 없고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든지 수업을
듣고, 성적을 내고 학력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제가 검정고시 할 때 인강을
들었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가더라고요.
그냥 재생 쭉 되면서 중간 중간 퀴즈 풀고
페이지 넘기고 하는거요.
조금 귀찮은거 말고는 문제 없게 진행을 했죠.
이게 15주동안 하는건데 매주 강의가
새로 나와서 그걸 들으면 됐고,
중간에 토론, 중간에 과제, 중간고사랑
기말고사 이렇게 일정이 있었습니다.
시험은 딴거보다 제일 쉬었던 것 같습니다.
이게 학교 다닐때랑 똑같이 객관식으로
나오는데 엄청 어렵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도 컴퓨터로 시험보는 법이
다 있다면서 알려준게 있어서
제일 쉽게 풀었죠.
그래도 이 모든게 저는 처음이니까
첫 학기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일 하면서 뭔가를 따로 챙겨야 할게
생기니까 번거롭기도 했고,
이렇게만 하면 되는건가 싶기도 했죠.
하지만 마지막 학기 할때는
그래 해보자,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자격증까지 따야지 제가 학위가 나오고
학교 지원을 할 수 있으니까
더 열심히 살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성적관리를 해야 하잖아요.
딱히 뭔가 할건 없고 일정 나오는대로
꼬박꼬박 맞춰서 토론하고, 과제 내고
시험 보고 이것만 하면 점수는 어느정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고 싶었던 학교
전년도 커트라인 확인하고 그 점수보다
0.2는 더 높게 만들었어요.
이게 매년 바뀌는거라 최대한 안정적으로
하고 싶긴 했는데 제가 정신없던 때에
두과목 정도를 잘 못해서 점수가 깎였죠ㅜㅜ
그나마 평균치 웃돌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게다가 제가 딱 지원할 때 보니까
전년도보다 커트라인이 낮아져서 저는
안정권이 됐거든요.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이 그 일반적으로
지원하는게 아니라 정원 외 전형?
그런걸로 빠져서 경쟁률이 낮은 거라고 하셨죠.
그래서 무사히 이렇게 학교를
다닐 수 있었고
정말 빡세게 공부했던
날들을 지나고 면허시험에 응시하게 되었죠.
그리고 이렇게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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