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교 편입, 수능없이 온라인으로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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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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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학은 최소 조건을 갖춰야지만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게 바로 학력적인 부분인데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전학을 가고 싶다면
아무런 문제없이 갈 수 있었지만
대학부터는 가고 싶다 한들 갈 수 없죠.
아무래도 12년간의 학업 끝에 낸
결과가 바로 ‘대학’이라는 거다보니
일정 수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4년제 대학교 편입을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할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2년제 학위를 취득한 다음 진행하는
일반전형과
학사학위를 소지한 분들이 지원하는
학사전형이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타학교 3학년으로
들어가는 것은 동일하지만
경쟁률과 시험 등의 부분이 다소
차이가 있죠.
좀 더 자세히 볼게요.
일반전형은 기본적으로 전적대 성적
그리고 영어, 수학 등의 필답고사, 면접,
포트폴리오 등 전공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위 사항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보니 대비해야 할 게 많고
그중에서도 필답고사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요.
반면 학사전형은 이러한 시험이 없고
면접 그리고 학업계획서 정도를
통해 합격의 여부가 달라지는데요.
일반전형에 비해 대비해야 할게
다소 적다보니 큰 부담이 없죠.
게다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많은 분들이 해당 과정으로 진행하고 계십니다.
물론 어떤 전형을 선택하든지
본인의 노력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 때문에
내게 맞는 쪽으로 대비를 하는 게 좋겠죠?
그렇다면 실제 4년제 대학교 편입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실제 합격자분의
후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
안녕하세요!
김선X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진짜 아슬아슬하게
원하던 곳으로 입학을 할 수 있어서
이 기쁜 마음에 이렇게 말씀을 드리러
왔습니다.
한 번 실패를 경험하고
거기다가 지원조차 못할 뻔 했지만
정말 다행히도 합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다사다난했던 과정을
이야기 해드리려 하니
대비하는 분들은 저보다 더 잘
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저는 원래 전문대를 다니다가
자퇴를 했던 상황이었는데요.
성적에 맞춰서 간 곳이다보니
학과도 공예 쪽이었고
배우는게 솔직히 어렵더라고요.
매번 밤새면서 반지 깎고 그런..
여기를 졸업한다면 창업밖에
답이 없는 것 같고
제가 그럴 돈도 자신도 없었기
때문에 다른 진로를 찾게 되었죠.
그래서 일단 등록금이 아까워서
휴학을 했는데, 그게 길어지다 보니까
자퇴를 결심했고, 그렇게 고졸로
사회를 나와버렸습니다.
근데 솔직히 고졸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
차별도 받고 갈 수 있는 쪽이
한계가 있고 그렇잖아요?
저도 학력은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도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다시 수능을 보고
들어가서 1학년부터 하기란 쉽지
않은 선택이었고..
찾다보니 4년제 대학교 편입을
할 수 있다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게 바로 학점은행제였고,
이게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면
학점을 이수하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제도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방안은 찾았으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하잖아요. 학습멘토분의 연락처를
찾아서 설명을 듣기로 했더니
일단 제 상황을 들으시고는
말씀해주시길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지만
제가 학력을 먼저 만들어야 하고,
이때 학교를 다녔던 전적을
인정받아서 그때 이수한 학점을 가져오고,
이걸 학점은행제로 끌고와서 쓴다는
계획이었죠.
뭐 설명은 장황하게 듣긴 했는데
제가 기억하는건 이부분밖에 없어서..
자퇴는 했지만 그때 이수한 학점을
사용할 수 있다! 정도네요.
아무튼 이렇게 듣고 성적증명서를
보내드렸더니 이걸 참고해서
학습계획을 세워주셨는데요.
일단 저는 그동안 흘러간 세월이
너무 아까워서 빨리 도전을 하고 싶었고,
그러다보니 과정이 좀 빠른?
일반전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년제 학력만 만들면 되니까
제 학점 가져오면 금방 할 수 있겠다고
판단을 했죠. 거기다가 남은 시간이 있다면
영어 공부 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나온게 딱 1학기 수업 듣고
자격증 하나 따는 거였습니다.
원래 2년제까지 80학점이 필요한데
제가 들었던 수업이 인정되어서
전공학점만 채우면 되는 상황이었고,
그걸 또 자격증을 취득하면
반절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해서 계획했는데요.
학은제가 신기했던게 자격을 따면
그걸로 학점을 인정받고 그만큼 수업을
단축시키는게 가능하다는 거였습니다.
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좋은 거니까
냅다 병행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죠.
이렇게 하면 그 해에 바로 지원을
할 수 있었거든요.
마음이 급해서..
그래서 시작을 바로 하게 되었고요.
수업이야 온라인으로 듣는거였고,
집에 노트북이 있어서 그걸로 수강을
했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를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이 됐는데, 이걸 14일 안에만
들으면 되는 시스템이라 크게 시간적으로
쪼들리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에 하나씩만 들어도
충분히 진행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저는 남은 시간 동안에는
영어공부를 했죠.
다 온라인이라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과제도 시험도 모두 컴퓨터로
진행하는거라서 난이도도 쉬웠고
저도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렸는데요.
근데 제가 바보같이 한 과목을 절반만
들었던 거예요..
이걸 나중에 알게 되어서 망했다 싶었습니다.
학점이 모자라니까 학력이 안나오고
학력이 없으니 편입학 지원이 안되잖아요.
그동안 멘토님과 연락을 하면서
걱정 말라고 제가 잘 하고 있다면서
호언장담을 했는데 이런 일이 ㅜㅜㅜ
진짜 간담 서늘해서 바로
전화 드리면서 저 망했다고ㅜㅜ
어떻게 하냐고 찡찡거렸죠.
그랬더니 지금 과락난 수업을 다시
듣는다고 해도 그럼 일정에 차질이 있으니
쉬운 자격증 하나 빨리 따서
학점 메꾸자는 말씀을 하셨고요.
저도 진짜 이거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서
진짜 기를 쓰고 죽어라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학위 취득 신청하는 기간 전에
다행이 합격발표 받고
학위따고 일반전형으로 지원했죠.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제가 정말 원했고, 노력했고
마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붙겠다 싶은 자만심에
벌어진 일이었잖아요.
하..
그래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근데 또 문제가 성적이 개판이라ㅋㅋ
어쩌지 어쩌지 했는데
필답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고
면접도 나름 잘 봤기 때문에
4년제 대학교 편입에 성공을 했습니다.
저도 제가 어떻게 붙었는지 모르겠는데
인서울 그것도 시립대에 합격을 해서
지금 다니고 있어요.
이렇게 제 구구절절한 사연은 끝이 났고요.
저처럼 바보같은 사람도 성공했잖아요.
여러분들은 더 잘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결과 꼭 이루시길 바라구요.
저도 더 열심히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렇게 해서 온라인 대학제도를
활용한 편입학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는데요.
솔직히 과정은 어렵지 않다고 말씀드리지만
본인의 노력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특히 길게 대비를 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꾀하는게 좋으실 텐데요.
물론, 혼자 하실거는 아니잖아요 :)
학습멘토의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실 수
있는데다, 과정을 진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부분 모두 함께 하니까요.
자세한 이야기, 충분히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대화를 걸어주세요.
우리의 이야기에는 특별한 조건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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