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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시험 응시자격 공인회계사 조건 갖추는 과정

by I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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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공인회계사 또한 전문직 중에서도

전문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특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런 학력이나 학벌 조건 없이

응시할 수 있는데다

증가하고 있는 수요로 인해


소위 말하는 ‘빅펌’으로의 취업이

용이해졌기 때문에 보다 워라벨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이달 초 CPA시험 응시자격을

갖추고 1차 합격한 사람 등 능력이 증명된

분들을 보조 인력으로 허용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인력 확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해당 직군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시험을

치르는 자격이나 조건을 걸고 있지 않지만

사실 응시 자체에 일정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과정이다보니

바로 진출을 해볼까 싶다가도 멈칫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해당 직업과 함께

CPA시험 응시자격을 자세히 살펴볼 테니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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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인회계사는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고

있는데요. 홈페이지를 잘 살펴본다면


회계 및 기타 필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1차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어요.


크게는 두 가지로 구분되어 이를

살펴보자면 먼저

공인영어 성적,

다음으로 학점이수제도 로 나눌 수 있죠.


공인영어야 다들 아시겠지만

토익이나 토플, 텝스와 같은 영어성적을

말하는거고, 이미 이를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은

이정도야 충분히 사전에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면 성적으로 보자면

토익 700점 이상,

토플CPT 197점 또는 IBT 71이상,


탭스 340점 이상만 가지고 있으면 되기

때문인데요.

유효기간 전에만 서류를 제출하면 되니

큰 부담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학점이수제도.


원래는 없던 조건이었지만

해당 자격이 점점 공무원화 되는 바람에

만들어진 요건인데요.


금융감독원에서는 지난 07년도부터

"학교 등에서 학점인정과목에 대하여 일정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

또는 이수한 것으로 학점인정을 받은 자"만이


시험을 볼 수 있으며 이는 1차, 2차 모두

적용된다. 라고 규정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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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학의 수업을 들어야만

해당 과목들을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별다른 자격 없이

응시 가능하다는 말이 이해하기 힘들죠.


게다가 관련 학과라고 하더라도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시간표를 잘 짜야 하기 때문에


결국 이를 위한 대학과정만 진행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어요.


하물며 비전공자나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도전하려는 분들은 더욱 이를 충족하기가 어렵겠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통해

CPA 시험 응시자격을 맞추고 있는데요.


온라인 대학 수업이다 보니

직장을 다니고 계시거나 별도의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 이미 학교를


다니고 있는 와중에도 이수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성이 높다고 볼 수 있죠.


게다가 단 15주면 과정이 끝나

학교에서 1년, 2년 다니지 않아도

요건을 맞추는게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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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정다X님의 이수후기]

안녕하세요!

정다X이라고 합니다!


만년 사원으로 승진도 못하고 살다가

이렇게 공인회계사로 거듭나는 결과를!

얻게 되어서 후기를 남겨드립니다.


어.. 먼저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대학을 다니다가 가정 형편이

너무 안좋아져서 자퇴를 하게 되었는데요.


학자금대출로 어떻게 버텨볼까 했지만

그럼 졸업한 다음에도 빚쟁이로 살아야 하니

너무 부담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죠.


그렇게 4년제를 그만두니 다시 고졸이 되더라고요.

어떻게든 일을 해야 했는데 잘 뽑아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상고를 나와서

회계랑 문서처리 쪽 자격증이 제법 있어서

겨우 잡일+행정을 보는 곳으로

입사를 했는데요.


제가 남들보다 능력은 있지만

고졸이라는 이유로 급여 차이도 나고

그런건 있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뽑아줘서 고맙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계속 버티고 있었죠.

근데 한 2년 지났었나..

신입이 들어오게 되었거든요?


이때 저는 아직 사원인 상태였고,

신입이 들어오고, 신입의 초봉을 보니

저도 더 오르겠구나 생각을 좀 하게 됐습니다.


근데 개뿔 저는 더 많은 업무를 해치우는데

2년간 같은 급여, 그리고 앞으로도 같은 급여를

받게 되었고


신입은 그저 4년제를 나왔다는 이유로

더 많은 급여를 받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아 이야기를 꺼내니

차장님은 저더러 신입처럼 외국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맨날 정시에 퇴근하는데

뭐가 불만이냐며 오히려 쪽을 줬죠.

그래서 더럽고 치사하다는 생각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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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백수를 오랫동안 할 수가 없으니까

얼른 일을 구해야 했고..

학력이 안되니까 이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결국 이래저래 구직활동에 시간을 허비할 바에는

차라리 가진 재능 살려서 직업을 갖자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찾은게 공인회계사였는데요.

제가 상고에서 이쪽으로 과를 했기도 하고

가진 자격증 들이 다 전산회계,


세무회계 이런 쪽이라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죠.

정보를 좀 찾으려고 검색을 했는데

CPA 시험 응시자격이 따로 있더라고요.


하.. 그게 학점을 이수해야 한다는건데

학점이면 대학 수업이잖아요 ㅜㅜ

제가 지금 다시 들어가려면


수능밖에 답이 없는데 그걸 어떻게 하고

등록금은 또 어떻게 해요..


노답이다 싶어서 포기할까 싶었지만

그래도 어떻게 가진 희망인데

방법이 없나 이것저것 뒤져보니까


대학을 안가도 학점은행제라는 걸로도 과목을

이수 할 수 있다고 나와 있었죠.


그래서 이야기를 들어볼 곳들을 찾다가

연락을 하게 되었고요.


설명을 들어보니까 일단 학점은행제라는게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이런거라고 하셨고, 대학이랑 똑같이

과정이 진행되는데 다행인건 과목 당 3학점씩

인정이 된다고 해서 제가 들어야 하는건

총 8과목?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딱 한 학기로 끝낼 수 있는데

이게 15주? 3개월 반 정도밖에 안걸린다고


하셔가지고, 그럼 이거 이수하면서 토익 따고

나머지 남은 시간 동안 1차 준비를 하면

되겠구나 싶었죠.


어찌됐든 대학에 가는 것보다는

필요한 과목만 딱 듣고 빠지는게

더 효율적이잖아요?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고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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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야 하는 수업은 어차피 정해져있어서

경영이랑 경제, 회계만

학점에 맞게 해서 8과목 들었고요.


온라인 수업이었지만 저는 멘토님께서

모바일 수강도 되는 곳으로 안내를 해주셨고,


제가 학원 갈때나 약속 있을때는

모바일로 들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노트북으로 듣긴 했는데

그때마다 다르긴 했죠.


어려울건 없었고 특히 경영, 경제는

좀 이론적인 부분이잖아요?


그냥 쑥쑥 들었는데 회계는 과제나 이런거

할 때 프로그램을 돌리는게 아니고

직접 분기를 해봐야 해서 좀 까다로웠지만

수준이 높은 정도는 아니었어요.


이 외적인 부분은 멘토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뭐 그렇게 어렵지 않게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건 CPA 시험 응시자격

맞추려고 듣는 수업이라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은 안했고, 대신 이것도 이수조건이 있어서

그거 과락만 안나게 했죠.


똑같이 F맞으면 과락이라고 하더라고요ㅜ

근데 수업 자체의 난이도는 낮아서

사실 강의만 잘 듣고 시험만 잘보면

문제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워낙 멘토님이랑 연락을 주고받아서

여러 팁이 있는지 계속 물어봤고,

제가 따로 1차 준비 때문에 공부하던 것 때문에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좀 수월하게

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한 학기 하니까

강의는 과목당 15개 밖에 없어서

크게 무리한 일정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 사이에 토익도 봤고요.

공인회계사 준비도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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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과정은 금방 끝나서

말씀 드릴 수 있는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멘토님의 말씀에 따라

들어야 하는 과목 수강신청하고

온라인으로 듣는다.


중간에 과제하고 토론하고 중간, 기말고사

보고 끝. 너무 쉽잖아요.


학교 다녔을 때랑 달리 신경써야 할 게

없었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할 수 있었고,

학비도 높지가 않아서 부담도 덜했구요.


이걸로도 학위 만들 수 있다는데

제가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을 정도였는데,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볼 일이고,


아무튼 이렇게 하니 모든 준비가 되어서

KICPA를 딱 대비하고, 1월에 1차를 하게 되었죠.


그리고 무사히? 두 과목에서 과락이

날 뻔 했는데 겨우 붙었고요ㅜ..

그때 언제였지 6월? 이쯤에 2차를 봤는데요.


서울에서만 고사장을 열어서 전날 올라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동안의 노력을 다 쏟아붙어야 했던

날이었기 때문에 좀 예민하게 대비를 했고,


결과적으로 이렇게 뽀시래기 회계사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저 하나의 고졸에 불과했을때와

달리 여러 조건을 제시하며 찾아오는

회사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고요.


사실 저건 농담이긴 하지만,

제가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쁩니다.


물론 저의 노력도 있었지만

뭔가 이제 숨통이 트이겠다는 해방감에

더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


어찌됐든 이제는 여기서 오래 버틸

수 있도록 실력을 갈고닦고

경력을 쌓는 거겠죠.


열심히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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