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창시절부터 학업에 관심이 많던 학생도 아니였고
남들보다 빨리 사회생활을 경험해보고 싶었다.
그래도 부모님과 주위에서
전문대라도 들어가라고 하셔서
들어갔지만 사실 크게 기대를 하고
들어간건아니였지만 그 정도로
안맞을 줄은 몰랐고 어영부영 졸업까지는
했지만 전공을 살려서 사회에서
일을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았다.
우연히 건설현장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내 적성에는 앉아서 공부를 하는 것보단
기술을 배우고 현장에서 일을 하는게
더 적성에 잘 맞았던 것 같다.
그러다 우연히 현장에서
안전관리자라는 직업을
알게되었는데 그냥 현장에서 전반적인
안전관리를 해주고
감독하는 역할인줄만 알았는데
현장규모에 따라서 일정 수 이상의
관리자 채용이 의무화 되어서 관련된 자격증
소지자로 자격을 둔다고 했다..
당장은 아니여도 나중에 나이먹고
관리자로 일을 하면 편하기도 하고
노후대비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한번 알아보니깐 그냥 다 볼 수 있는건
아니였고 따로 자격이 있었는데
경력과 학력에서 제한을 두고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는 것이였다.
경력은 4년이상
학력은 관련전공으로 4년제를
나와야 시험을 볼 수가 있었는데
나는 어느하나 해당이 되는게 없었다
한 회사에서 4년을 일하는 것도
쉬운일도 아니였고 솔직히 막막했었다.
근데 온라인으로 자격을 만들 수
있다는걸 보고 바로 시작했다.
산업안전기사를 보려면 106학점이
필요했는데 전문대를 졸업해서
80학점을 인정받고 26학점만 취득을
하면 된다고 했다.
전문대 나온게 사실 등록금이 아까웠는데
이렇게라도 활용을 할 수 있다는게
그 당시에는 참 좋았던 것 같다.
자격만드는데는 사실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게 없었다.
정작어려웠던건 기사시험이였다..
한번 떨어지고 두번째 시험에서 합격을
했는데 이악물고 처음에 떨어지고 이악물고 두번째 시험을
준비한것 같다.
나중에는 건설안전기사까지 도전을 해볼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