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과 대학졸업장 필요하다면?

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과 대학졸업장이 필요해서

학점은행제를 시작한 김세ㅎ입니다 

대학은 아니지만 어쨌든 동등한 학력과

인정을 해주기 때문에 준비를 했는데요

사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상태에서

학위를 따오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처음엔 사이버대나 방통대를

생각했는데 등록금도 지원해주지 않는데

비싸게 4년을 다니기엔 쉽지 않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조금 더 빠르게 하는게 

가능한 학점은행제를 시작했고,

확실히 2년도 안되는 기간에 끝냈습니다!

컴퓨터공학과 대학졸업장을 위해서 

시작한 과정이었지만 나름 재미있었어요

제가 실무적으로는 어느정도 아는데

이론적으로 배워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게 이거때문에 그런거구나 싶은걸

많이 들을 수가 있었고 관심이 있던 

인공지능도 수업을 들어볼 수가 있어서

나름 만족하면서 끝을 냈습니다 ㅎㅎ

4년제를 따려면 4년이라는 시간을 들여야

된다는건 누구나 아는 상식인데요 

이걸 절반의 기간으로 줄여서 끝냈고

회사에도 당당히 제출을 할 수 있었죠 

회사에서는 그래도 사이버대나 그런걸

따오는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어쨌든 동등한 학력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없이 서류를 내고 인정을

받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연말이라 일이 없어서 

잠깐 후기를 쓰고 있는데요 

제가 어떻게 했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고

해보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제가 처음 알아봤을 때 

학사학위를 만들기 위해서는 총 140점을

필요로 하고 그 중에서 이수구분이 나뉘어

전공60 교양30 일선50이 필요하다고 했죠

그리고 한 학기에 이수할 수 있는 

수업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강의로만 수강했을때 걸리는 기간은

총 7학기라고 했었습니다 

일반 대학보다는 반년이 빠르긴 하지만

큰 메리트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저냥

컴퓨터공학과 대학졸업장을 위해 

사이버대를 가야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수업으로만 학점을 채우는게 아닌

자격증이나 독학사라는 시험을 통해서 

추가적인 점수를 얻고 그만큼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나와있었어요

그래서 평균적으로 고졸 기준으로 

4년제를 만드는데 걸리는 기간은 

4학기, 1년 반정도가 된다고 했죠

뭐 어쨌든 수업을 들으면서 자격증을

따면서 또 시험을 봐야하는거다보니까 

내가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과정이긴 하지만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일을 하면서 

스펙을 올리기 위해선 자격증이 필요하고

어차피 정처산기나 기사까지도 

딸 생각이었기 때문에 겸사겸사 

동기부여를 받자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제가 하려는 과정으로 얼마나

기간을 줄일 수 있을지 멘토님과의

이야기를 통해 계산해볼 수 있었는데요

총 필요한 140점 중 48점을 자격증으로

대체를 할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하면 수업으로는 5학기만

들으면 된다고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간이 줄거나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단축을 해보려고 독학사라는 과정을

2과목 정도 응시하기로 했고 

그만큼 한 학기를 더 줄여서 최종적으로

4학기만에 4년제를 딸 수 있도록 

계산을 세워서 준비할 수 있었죠

솔직히 가능한 과정인가 싶었지만

굳이 따지자면 반년에 자격증 하나 

이렇게 하는거다보니까 크게 

부담은 안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수업을 시작해보기로 하고

과정을 진행했었어요

수업 자체는 온라인이었기 때문에

컴퓨터공학과 대학졸업장을 쉽게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그만큼 제가 신경쓸게 없던 것 같아요

단순히 켜놓고 재생을 시키면 

출석으로 인정을 받기도 했고 

중간에 페이지를 넘기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할만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강의가 업로드 되고

매주 정해진 요일에 오픈이 됐는데요

이거를 2주 안에만 들으면 되니까 

하루 날잡고 쭉 들어면 됐었죠 

그냥 켜놓고 하면 되는거라 일을 하면서

하는게 가장 편한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물론 수업만 듣는다고 해서 

과정이 전부 끝나는 것은 아니었는데

과제도 있었고 시험도 있어서 이거를

전부 해야지만 인정을 받을 수 있었어요

과제 같은 경우에는 레포트라서 

과감히 포기를 하기는 했는데 

일을 하면서 하기도 어려웠고 

분량은 적었지만 그래도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라서 부담스럽더라구요

멘토님이 많이 알려주시긴 했지만

귀찮은게 더 커서 포기했죠

그리고 시험은 객관식으로 나와서

이걸로 컴퓨터공학과 대학졸업장이

나온다고 싶은 생각이었는데요

그정도로 난이도가 낮고 금방 되어서

제일 쉽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졸업장이

나오는건 아니고 학위증이 나오는거라

그래서 난이도 차이가 많이 나는가

싶었는데 또 막상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아무튼 이런 식으로 수업을 해서 

학기를 보내고 중간중간에는 제가 

스펙용이자 학점으로 쓰려고 하는 

자격증 공부를 해서 하나씩 준비를 했죠

그러다보니까 시간은 정말 금방 가고

학기를 안쉬고 계속 진행을 했더니 

거의 일년 반만에 모든 과정을 

끝낼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길지 않은 과정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짧은거는 맞으니

어느정도 만족하면서 끝낸 것 같고

일을 하면서에 있어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가장 

만족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행정처리까지 

무사히 마무리를 했구요

컴퓨터공학과 대학졸업장은 아니고

학위증만 받아서 회사에 냈는데

별말없이 인정해주고 수리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회사가 원하던 스팩업을 했고 

돈을 벌고 있습니다 ㅎㅎ

결과적으로 저에게 전혀 해가 되는

일 없이 끝낼 수가 있던 것 같구요 

일하면서 하기에는 가장 편한

부분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을 합니다

아무쪼록 준비하시는 분들도 모두

원하는 결과 얻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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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