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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Oct 28. 2024

백석예대 편입 꿈을 위한 빠른 도전!

http://pf.kakao.com/_Atxnzn/chat



편입을 하게 되면 수능이나 내신 등

필요한 것이 없고 특히나 예대이기 때문에

실기시험의 비중이 큰 것이 사실이었어요


저는 극작가를 가기를 희망했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살펴보니 다른 대학에 비해


백석이 확실히 모집에 차이를 두고 

운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빠르게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특이하게 전기, 후기 이렇게 두번 

모집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기는 1월에 지원해 2학년 1학기로

들어가는 과정이었고, 36학점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한 과정이었구요


후기는 18학점만 있으면 접수할 수 있는데

8월에 지원을 해서 1학년 2학기로 

들어가는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만약 제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극작을 하고 싶다고 한다면 신입학을 


하는 것이 가장 배우기 좋은 상태라고

할 수가 있었을텐데요 


저는 이미 글을 쓰는 쪽에서 일을 했고,

교육과정을 살펴보니 실습이 주를 이루는


2학년부터 수업을 듣는게 좋다고

판단을 해서 전기 지원을 노렸습니다




당장 반년 뒤에 지원을 받기 때문에

빠르게 백석예대 편입을 해야했어요


하지만 최소 조건인 36학점을 만들어야

제가 원서를 쓸 수가 있었는데요


이것 때문에 사이버대나 방통대를 가서

준비를 해볼까 싶다가도 이 학점을 


위해서 큰 돈을 들이며 사이버대를 가기엔

쉽지 않은 선택이고 방통대는 출석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서 쉽게 접근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구요


특히 한 학기에 24학점까지밖에 수강을

하지 못한다는 규정이 있어서 


36점이 필요한 저의 경우에는 

1년 반이라는 시간을 더 들여야 했죠


그래서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점수를

채우기로 했었는데요 


그 이유가 수업으로만 학점을 채우는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얻어


빠른 기간 내에 원하는 만큼을 

채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학점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을

취득하면 그만큼 수업과 별개로 얻게 되어


한 학기만에도 24학점을 넘치게 만들어

원하는대로 할 수가 있었어요


저는 당장 반년 뒤에 지원을 할 예정이라

한 학기밖에 수업을 듣지 못하는데 

그 안에 모든걸 끝낼 수가 있었던 거죠


제가 가려던 극작과의 경우에는 

성적이 40%, 실기가 60%였기 때문에


점수만 잘 채운다고 하면 나머지는 

제 능력으로 지원할 수가 있었죠 


그래서 백석예대 편입을 위한 36점을

만들기 위해 학점은행제를 활용했죠 


시작은 7월에 할 수가 있었는데요 


한 학기가 15주 과정이었기 때문에 

10월이면 수업이 끝났던 것 같아요


행정처리 기간이 있다보니까 그런거

하는 기간까지 합쳐도 4개월이 안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제가 전기에 지원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며 실기를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다행인건 학점을 채우기 위해 들었던

수업이 전부 온라인 과정인데다가 


이걸 통해서 공부를 하고 그런 개념은

아니었기 때문에 단순히 수료를 목표로

과정을 진행했던 것 같아요


저는 수업으로 24점을 듣고 나머지 12점은

학점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을 취득했죠


컴활같은 단순한 것들도 전부 점수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걸 통해서 빠르게 만들 수 있었어요


수업은 온라인이었기 때문에 제가

신경을 쓸게 딱히 없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매주 주차별로

강의가 업로드 되었는데 이걸 2주라는


기간 내에만 수강하면 출석으로 

인정을 받는 시스템이었어요


단순하게 틀어놓기만 하면 출석으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신경쓸게 없었죠


대신 대학과 동등한 제도다보니까

과제랑 시험이 있어서 이것도 해야했어요



백석예대 편입에서는 실기가 중요했지만

그래도 성적을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 점수를 얻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막 엄청난 신경을

쓴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해야하는건 

모두 놓치지 않고 했던 것 같은데요


다행인건 멘토님이 따로 계셔서

과제 같은 부분에 있어서 제가 어떻게 


작성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셨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도 나름

여유를 두고 작성을 할 수 있었고요


시험은 객관식으로 온라인이라

집에서 편하게 응시를 했던 것 같아요


이거 말고도 토론이나 참여도 같은

세부적인 것들도 있었긴 하지만 


이런건 하루 몰아서 해치워도 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어렵진 않았어요


이렇게 하다보니 종강은 금방 왔죠

성적도 나쁘지 않게 받았던 것 같아요


10월에 수업이 끝나서 12월에는 

행정처리를 할 수 있었는데요 


학점인정신청이라는걸 해야지만 제가

이수한 점수를 인정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백석예대 편입모집을 하는 

시기에 맞춰서 접수를 할 수 있었고 


극작이었기 때문에 원고를 하나 

쓰는 것으로 실기를 대체하더라구요 


제 나름대로는 잘 썼다는 생각을 

할 수가 있었는데 만족한 만큼의 

결과를 받았던 것 같아요


이쪽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 베네핏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쪼록 이렇게 해서 저는 다시 

직장인에서 대학생으로 돌아왔는데요


나이가 있다보니까 가끔씩 힘들다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런걸 떠나서


뭔가 배우고 꿈을 위해 뭔가를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배움에는 늦은 때가 없다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준비하시는 분들도 힘내서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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