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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04. 2024

간호대 일반편입 없진 않아 준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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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간호사를 하려고 대학을

생각하실때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하나는 대졸자전형이라고 해서

전문대 1학년으로 들어가는거랑

학사전형으로 지원하는게 있는데요


둘의 차이가 있다면 각각 2년제,

4년제 학력이 있어야 하고 


대졸자는 성적으로만 지원을  하는데

학사전형은 영어시험도 본다는 거였어요


저처럼 대학을 다니다 중퇴를 하고

고졸로 조무사로 일하는 분들이 


제법 많이 있었는데 대체로 생각하는게

전문대로 대학을 가자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학사는 너무 오래걸리고

영어를 준비하기 부담스러워서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1학년으로

들어가야 한다는게 제일 부담이었어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영어를 준비하는건

어려운 상황인 것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솔직히 애초부터 4년제를 간 사람들이

토익이나 그런 준비를 하지 저처럼 


그냥 살던 사람이 영어를 당장에 

준비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였죠



그래서 생각한게 똑같이 2년제 학력을

만들지만 3학년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간호대 일반편입을 준비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왜 학사만 하고 일반은 안하지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었는데요


일단 저는 학력이 없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멘토님께 연락을 해서


제 상황에서 학력개선을 하고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일반전형같은 경우에는

동일 전공으로 전문대를 나온 사람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원서를 넣고 싶어도 넣을 곳이 없어


학사나 전문대로 간다는게 일반적이라고

설명을 해주시면서 그래도 없진 않고


영어를 안보는 대신에 성적으로만

지원을 해서 갈 수 있는 4년제들도 

더러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역이 조금 멀거나 하는 것도 있지만

저는 일단 대학을 붙으면 섬이라도


들어갈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관없이 바로 준비를 해보기로 했어요



일단 제가 간호대 일반편입을 하려면

2년제 학력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총 80학점의 전공45 교양15 일선20을

수업으로 채워야 했었는데요


전부 온라인수업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이 되는건 아니었지만


이걸 전부 수강하려면 2년이라는 기간이

걸린다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2년제가 2년이 걸리는건 맞지만

너무 오래 해야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게 되었는데요 ㅜㅜ


이렇게 설명을 해주시면서 멘토님께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제가 노력을 해야지만 단축이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왜냐하면 학점은행제는 수업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기간단축을 하는게


가능한 과정이 있는데 그게 바로

학점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을 따든가


독학사라는 시험으로 학점을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만큼 학점을 모아

빠르게 학력을 만들 수가 있던 거였죠



결과적으로 저는 2학기에 걸쳐서

수업을 듣는 쪽으로 준비를 했구요


자격증과 독학사를 병행해서 추가적인

학점을 얻는 과정으로 선택했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빠르게 지원을 해보고

여의치 않으면 전문대를 갈 생각으로


학기를 늘리는 방향도 생각했었는데

일단 도전해보자는 생각이었죠


수업을 2월에 시작했는데 10월에는

전부 끝내서 12월에 간호대 일반편입을

지원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렇게 할 수가 있었던 이유는

온라인 수업이었기 때문에 


제가 성적관리만 신경쓴다면 다른건

편하게 할 수 있었거든요


강의를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켜서

처음부터 끝까지 틀어놓기만 하면


출석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그때는

다른 일을 해도 됐었어요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정도 풀로 틀면

그 주에 들어야 하는건 끝나거든요


그래서 남은 시간에는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제가 간호대 일반편입을 위해

성적을 잘 받아야 했기 때문에


성적관리에 힘을 많이 쓴건 맞지만

생각보다 제가 해야할 거는 없었어요


출석은 켜놓는 식으로 해서 냅두고

토론이나 참여도는 말 그대로 참여만


하면 점수를 주는거라서 귀찮지만

시간에 맞춰서 해낼 수 있었구요


과제랑 시험은 멘토님이 알려주신대로

할 수가 있었는데 과제가 힘들긴 했지만


시험은 객관식에 오픈북이었기 때문에

별로 어려울 게 없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독학사라던가 학점인정 자격증을

더 열심히 준비를 했던 것 같은데요


이거는 떨어지면 제가 지원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는게 확실해지는거니까

더 신경써서 할 수밖에 없었어요


아무튼간 이렇게 진행을 하니까 

반년은 금방 훌쩍 가더라구요


10월에는 수업을 다 끝내서 행정처리를

진행할 수가 있었는데요


학점인정신청이나 학위신청이나 이런걸

컴퓨터로 할 수 있었거든요






결과적으로 12월에 무사히 대학을

지원할 수가 있었는데요


간호대 일반편입을 지원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지만 저는 거의 전국에

있는 대학을 다 넣은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총 2군데를 합격을 했었고 

기숙사가 잘 되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닐거라는건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학생이 된게 신기하기로 하고


좋은 대학 들어가기 어려운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해냈다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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