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경대학교 편입을
준비했던 이야기
그리고 그로 인해
3학년으로 들어갔었던 제가
뭘 어떻게 대비를 해서
4년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3학년으로 들어왔으니
내년 4학년만 하고
이제 또 졸업이 바로 앞이라는 것도
알려드리면서
혹시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대학 진학 시기를
놓치신 분들이라면
한 번 쯤 대학 입학에 대해서
생각해보시는 계기가 되시길 바라며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나와서
헬스 트레이너로
바로 일을 시작했어요.
고3때도 공부 안하고
헬스를 그때쯤부터 시작해서
몸을 키우고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그런 재미로 학교 다니는
정말 생각없는 애였죠.
그렇게 하고 바로 일을 시작하다가
영장 날라와서 바로 군대가고
돌아와서는
이제 더 이상 일을 못하게 됐어요.
이 시점에 제 나이가
스물 둘-셋 정도 됐었죠.
일을 못하게 된 이유는
원래 제가 트레이너로 일하던
짐이 문을 닫아서였어요 ㅠㅠ
다른 곳이라도
취직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겠지만
제가 제대하고 여기 저기
이력서라고 할 것도 없는 서류를
여기저기 들이밀었지만
아무 곳에서도
응답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갑자기
대학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부경대학교 편입을
계획했을까요?
아직 그런 생각은
하지도 않았었죠.
공부라는 게
어렵고 내가 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렇게 취업도 안되고
제대하고도 맨날
알바만 전전하던 제가
그때만해도 정신 못차리고
그냥 되는 데로 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예전에 일할 때
알게 된 형과 연락이 되어서
한 번 만났었는데
제가 사는 지역이 지역인 만큼
일단 지방 거점 대학이라도
좀 들어가서 학력이라도
젊을 때, 할 수 있을 때
쌓아놓으라고 조언해주시더라고요.
저는 귓등으로도 안들었죠.
하지만 부모님이랑
설이었는지 추석이었는지
한 번 얘기를 진지하게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제가 무심결에
그 형이 말해준 얘기가 떠올라서
추궁하시던 부모님에게
제가 이런식으로 인생 계획이 있다고
일단 그 명절날의 청문회에서
둘러댔었죠.
그때 나온 게 부경대학교 편입이었어요.
사촌형들도 한 둘 졸업했었고
저도 집 근처에 있던 대학이라
잘 알고는 있었는데
제가 목표로 하고
현재는 재학하고 있을
그런 모교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하지만 결국 이런 저런
주변 사람들의 말들과
제 의지도 조금씩 생기면서
편입 준비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우선 입학처에 모집요강을
확인해봤습니다.
2년제 전문학사 학위나
4년제 대학에서 2학년까지 수료했거나
학점은행제로
2년제 학력을 만들면 되더라고요.
이 중에 학점은행제라는 걸로
2년제 학위를 취득하는 건
뭔지 전혀 감이 안왔지만
다른 두 개를 제가
바로 할 수 있지는 않으니까
일단 이 세 번째 지원 자격 채우는 걸로
집중해서 알아봤었죠.
그런데 이게 방법이더라고요.
부경대학교 편입 조건이
그러니까 2년 이상 학력, 학위가
필요하다는 건데
이걸 학점은행제라는
우리나라 교육부 대학제도로
온라인 수업과정을 거쳐
만들 수 있는 거였고
이게 1년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이걸 통해서
학교 들어가면
3학년부터 해서 4학년하고
바로 졸업이니까
대학갈 준비부터 시작해서
졸업하는 때까지
3년 걸린다는 의미였죠.
이렇게 짧게 가능하다고 한다면
저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수능을 준비할까?
하고 생각도 해봤지만
정말 아무것도 기초가 없는데
해봤자 미끄러질 거 뻔하니까
그래도 덜 공부하면서도
부경대 입학 성공 확률이 높은
이 학은제라는
온라인 수업과정으로
일단 부경대학교 편입준비의
출발선을 끊었죠.
온라인으로 하는 거라서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인터넷만 되면
수업을 들을 수 있었구요.
수업 과정 자체가
대학 과정이다 보니
레포트 제출하거나
중간, 기말고사 보는 것도
있었지만요.
같이 도와주시는
학습 멘토 선생님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분 도움을 받아서
부경대학교 편입학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그에 맞는 제 학업계획을
받을 수 있었고
그 계획에 따라서
학위 과정을 진행했어요.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었지만
1년 밖에는
안걸렸고요.
이 시간 동안
주로 했던 것은
학은제 온라인 수업인데
2학기로 진행되었는데
한 학기에 8과목 정도씩
수업을 들었죠.
학습 분량은
매일 한 시간 정도만
수업 들으면 되는 정도고
조금 욕심을 낸다면
한 30분 정도 복습?
이정도만 해도
충분해서
알바다니고 다른 일 하면서도
충분히 부경대학교 편입 대비가
가능했었어요.
성적도 잘 맞아서
멘토님이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시니까
어떻게 잘 들어갔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