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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12. 2024

간호대 편입 고졸도 포기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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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때 딱 평범하게

공부를 하던 사람이었고 


대학을 갈 생각이 없었고

(집안 상황도 있었었구요)


조무사 자격증을 딴 다음에

바로 취업을 해서 일을 했죠


일을 하면서 처우가 급여가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솔직히 처음엔 무슨 소리인지

크게 와닿는 것도 없었고 


주변 선생님들이 저한테 맨날

내가 니 나이라면 이거 안하고,


내가 너였으면 빨리 대학 갔다

이런 이야기를 해도 듣지 않았죠



하지만 제가 중형병원으로 

이직을 하게 되면서 알았어요


이제 20대 중반이 되었고 

그동안 돈도 제법 모았는데


주변 친구들이 취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저랑 격차가 나고,


일은 제가 먼저 시작했는데

돈은 이제 막 취업한 친구들이


더 많이 받는 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구요 


이제 막 졸업해서 간호사가

된 선생님이 저를 막대하는 


것도 처음엔 참았지만 점점

날이 갈수록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물론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직업마다 받는 스트레스든 


해야하는 일이든 다른게 

있을거라는 생각이 있지만 


그걸 막상 제가 당하니까 

이해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하기로 했습니다!

저라고 못할 것은 없다고요!


그래서 이야기를 드리는거예요

생각이 들었으면 바로 하세요 ㅜㅜ



아무튼 제가 시작을 하면서

고졸인 제가 제일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던 게 간호대 편입이었고 


원래는 제 내신이나 수능을

다시 준비해서 해야했겠지만 


내신도 평범했고 수능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막연히 두려운 


감정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뚫기로 했었구요 


주변 선생님들이 많이 이야기를

해주셨던 방법을 쓰기로 했어요


거의 현직 수험생들 사이에선

반칙이라고 할 정도의 방법이었죠




간호학과를 가기 위해서는

수시나 정시를 기본적으로 가는데


전문대 학력이 있으면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었어요


이거는 딱 대학 졸업자들끼리

경쟁하는거라서 경쟁률이 낮았죠


그리고 저는 그 중에서도 

간호대 편입을 준비를 해서 


1학년이 아니고 2학년이나 

3학년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발목을 죄는 

상황을 만드는 거기도 했었는데요


왜냐면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편입을 할 수 있는 전문대학이


세군대밖에 없었기 때문에 곧

제가 지원을 할 수 있는 곳이 

적어진다는 거였어요 


물론 그렇다고 제가 세군대만

지원을 할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확률을 높이기 위해

수시는 이렇게만 넣고 


정시에는 성적과 면접만 

보는 4년제 7군데만 하기로 했죠


이걸 글로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원래 대학은 수시에서 모집을 


굉장히 많이 하기 때문에 

제가 그냥 1학년으로 지원을 하면


그만큼 합격률을 높일 수 있지만

저는 버린 시간이 아까워서 


편입을 하기로 했고 그만큼

지원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로 했던 것입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제가 

간호대 편입을 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하는 것은

2년제 학력을 만드는 거였는데요


이걸로 내신 수능 다 우회해서

편입을 다이렉트로 하는거죠


그래서 주변 선생님이 하고 있던

학점은행제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이 선생님도 간호학과를 가려고

학력을 만들고 있었는데요 


혼자 하는게 아니고 멘토님이

따로 있어서 도움을 받으면서 


모르는 것들은 설명을 듣고

할 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위에 막 설명한

편입 그런 것도 사실은 


멘토님께 질문했던 것들을

답장 받은거 읽으면서 쓴거에요ㅎㅎ


멘토님이 일단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경기권이라서 


서울 경기권 위주로 지원을 하는데

아무리 전문대 전형으로 해서 


간호대 편입을 준비한다고 해도 

등급으로 따지면 1등급을 만들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성적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하셨죠



저는 고졸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만들 학력의 성적이 중요했어요 


그래서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전공으로 선택을 했고 기간도 


결코 짧게 잡고 시작을 하지는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짧았어요


무슨 말이었냐면 일단은 

2년제 학력을 만들려면 


2년이 걸리는게 상식인데 

학점은행제는 2학기로도 가능했죠


이거는 7개월이면 끝나는건데 

이걸 하기 위해서는 수업이랑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병행해야 했어요 


자격증이나 시험 등으로 추가적인

학점을 받아와서 그만큼 


들어야 하는 수업을 줄이고 

기간을 단축하는 거였죠 


그래서 우선적으로 저는 2학기로

기간을 잡고 8월에 학위를 받아서


수시를 넣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로 하면서도, 만약 


제가 자격증이나 시험을 못보거나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기간을 늘려 정시를 도전하는

계획을 잡고 시작을 했었죠



일단 이렇게 설명을 들었는데

사실 저는 선생님이 하라고 하는대로


그냥 따라서 네.. 네.. 했던 기억만

나서 지금은 조금 부끄러운데..


지금이야 제가 어떻게 했는지 

이해를 하지만 그때는 되게 


전문적으로 딱딱 말씀을 해주셔서

그냥 따라가면 되겠구나 싶었죠


아무튼 그래서 결과적으로 

저는 2학기에 자격증 2개에 


다른걸 병행하면서 진행을 

해서 수시를 도전하기로 하면서


보험으로 정시까지 가는 방법을

선택하고 바로 시작을 했는데요


솔직히 제가 중형병원에서 일하고

교대근무를 하면서 그때 온갖


재해가 터지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잘할 수 있을까 너무 


이르게 시작을 했을까 고민이

굉장히 많았던 시기여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또 막상

시작을 해보니 기우였던 것 같아요




첫 학기를 무탈하게

지나갈 수가 있었는데요 


성적을 보니까 제가 그렇게

노력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조금 신경을 쓴 정도였는데

평점이 94점정도 나왔더라구요


멘토님이 이정도면 충분히

합격 가능한 수준이긴 한데


다음학기도 유지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저도 다음학기도 더 신경을 

썼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이걸 해보니까 느낀게 

솔직히 공부를 엄청 열심히거나


노력을 엄청 많이 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인 것은 맞지만 


딱 하나 귀찮은 걸 이겨내야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자칫 잘못하다가는 수업을 

빼먹고 넘어갈 수도 있고 


과제도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벼락치기를 할 떄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간호대 편입으로

목표를 잡았었기 때문에 


이걸 잊지 않고 끝까지 생각하면서

꾸준히 했던게 고득점의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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