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잔인하다
해가 지날수록 바뀌는 생각은 사람을 자꾸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이해심이 넓었나 싶을 정도로, 이해되지 않고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 행동들에 그 행동이 나오게 된 이유를 생각하면서 지나온 상황과 환경 모든 것을 이룬 결과물이라 생각하면서 생각의 결론은 ‘그럴 수 있지’가 된다.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해해버리는 나는, 한편으론 그만큼 이해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숨어있다.
나도 이해했으니 너도 제발, 나 좀 이해해줘.
(이해는 개인마다 다른 건데)
그냥,
어쩔 수 없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큰 것뿐.
무슨 일이 있어도 한결같이 옆에 있는 존재는
하나님밖에 없는 거 같은데
안 보여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