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의 목적
요즘 3,4호선에서 장애인 시위를 하는데 출퇴근 시간대에 하다 보니 출퇴근이 쉽지 않아 졌다. 매일 같은 출퇴근 방해로 일부 시민들은 장애인들을 욕하고 비난을 쏟는다. 시위 장면을 직접 본건 처음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낯선 울컥함을 삼켜야 했고 도울 수 있는 마땅한 좋은 생각이나 권력이 없는 게 괜히 원망스러웠다.
지하철을 탔더니, 앉아있던 두 청년은 시위대를 보면서 대놓고 욕을 했고 두 입장을 겪는 나로서는 매우 슬픈 목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