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는 풍자 기획입니다.
진심으로 믿으시면 지구의 주파수에 어긋나게 되니 자제해 주세요.
각자의 사정에 따라 다릅니다만,
스피릿 가디언은 대체로
'형태를 지닌 쪽' 과 '형태가 없는 쪽'으로 나뉩니다.
물건에 깃들어 있을 수도 있고, 친인척의 모습을 띠기도 하고,
동물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5월 말.... 스피릿 가디언에 눈을 뜨시도록 어느 분을 도와드렸는데
그 분의 스피릿 가디언은 돌아가신 외할머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정말로 외할머님께서 스피릿 가디언 그 자체였다기보다는
스피릿 가디언이 외할머님의 형상을 취한 것이지요.
그들은 우리에게 친근하고 따스한 인상을 주고 싶어 하거든요.
그런데...
왜 제 스피릿 가디언은
하고 많은 동물들 중에서도 웰시코기일까요ㅎㅎ
스피릿 가디언이 저에게 직접 알려주기로는
웰시코기는 우선은 무엇보다도, 개이지요.
개는 인간의 친구.
친밀하고 따스한 이미지.
그 중에서도 웰시코기는 다리도 짧고 웃는 인상이라서
인간에게 친근하고 우스꽝스럽고, 무해할 것 같아 보이지요.
어린이도 노인도 크게 겁내지 않는 생김새.
저의 지상에서의 역할이 '전령'이기에
타인이 저를 겁내어 메시지를 듣지 못하면 안 되겠지요?
그래서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웰시코기의 형상을 띠기로 정했답니다.
그 말에 따라, 저희 연구소의 이름도
스피릿 디스커버리 스튜디오 '플러피'.
털뭉치라고 이름을 지으면, 보송보송 귀엽지요.
영적인 털뭉치라니 입가에 웃음이 지어지지 않나요.
그런 이미지 덕에 스피릿 디스커버리의 문턱이 낮아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웰시코기인 이유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대한 일을 하는 분의 스피릿 가디언은 위대한 모습일 것이고,
자애로운 일을 하는 분의 스피릿 가디언은 자애로운 모습이겠지요.
저는... 귀여운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ㅎㅎ
제 스피릿 가디언과의 이야기도 차차 풀어나가보겠습니다.
할 이야기가 산더미인데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네요.
룬스톤 리딩도 꾸준히 하고 있으니 기회가 되면 연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안내 말씀 드립니다. 이 시리즈는 풍자 기획입니다.
진심으로 믿으시면 지구의 주파수에 어긋나게 되니 자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