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헬싱키맘 May 09. 2023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Hyvää kansainvälistä naistenpäivää! 


오늘 헬싱키 평생교육원에 수업하러가니, 마리아 님이 어제가 여성의 날이라며 정성껏 써내려간 손글씨 카드와 함께 향기로운 국화꽃, 유기농 장미녹차, 초콜렛, 보온병과 예쁜 낙엽쟁반까지 선물을 한가득 안겨주셨다.  


초콜렛 포장에 표기된 문구 Kiitos, että sinä 당신이어서 고맙습니다.. 


너무나 뜻밖의 선물을 받고 순간… ㅠㅠ 감동으로 코끝이 찡해왔다. 한국드라마가 잼있어 한국어를 배울 결심을 하셨다는 마리아님.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 정말 훌륭하신 분이라며 엄지척을 보이며 누구보다 열심이 수업에 임하시는 마리아님!  우리 함께 더욱 즐겁게 한국어 배워나가요~! 다시 한번 더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OECD 29개국 중 '유리천장지수'가 또 29위라지… 11년째 꼴찌…ㄷㄷㄷ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04752?cds=news_edit





작가의 이전글 핀란드 통역법이 필요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