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추얼을 통해 더 단단해지기
새미의 '미라클 모닝'
내 친구 새미는 매일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다. 그녀의 다섯 살 아들 귀요미는 아직 어린이집도 가지 않았다. 그 말은 새미가 전적으로 육아를 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새미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 자신만의 의식을 가진다. 아이를 키워본 엄마/아빠라면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 습관인지 잘 알 것이다. 새미는 그렇게 단단해지고 있다.
가장 나다운 하루하루가 모여 나만의 풍요로운 인생을 만든다
<퇴사는 여행>의 저자 정혜윤 분이 쓴 다른 책 <오늘도 리추얼>에서는 그녀가 음악이라는 자신만의 리추얼ritual을 통해 성장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반복하는 행동은 이름이 없다. 하지만, 그런 사소한 일상의 반복적 패턴이 의식화되고 의미가 붙으면 리추얼이 된다.
매일의 의식과도 같은 리추얼을 통해 '가장 나다운 나'를 만나는 것이다. 그렇게 모인 하루하루가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저자는 리추얼이 "나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더 단단하게 만드는 장치"이자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이라고 강조한다. 모든 사소한 즐거움이 리추얼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내 일상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미 누구나 자신만의 리추얼이 있다
생각해 보니, 나에게도 여섯 개 정도의 리추얼이 있다. 다만, 그동안 리추얼이라 깨닫지 못했을 뿐!
그래서 '더 단단해지는 나' 매거진을 추가했다. 여긴 오로지 나의 리추얼만 담을 예정이다. 내 리추얼이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신난다.
새미의 '미라클 모닝'처럼, 저자 정혜윤 분이 쓴 '음악을 통한 리추얼'처럼,
나도 나만의 리추얼에 생기를 부여해 보려 한다.
더 단단해지는 나를 만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