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추운 날씨만큼 타인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기대고 싶고, 위로받고 싶어졌다.
마음이 쓸쓸해졌다.
하지만 타인은 늘 내 곁에 있지 않기에, 이 감정은 오로지 내 스스로 견뎌야할 몫이다.
외롭다고 느끼고 슬퍼하는 대신,
위로받고 싶다고 느끼는 대신,
스스로 위로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보기.
혼자 할 수 있는 재밌는 것들을 찾아보기.
나를 위한 것들을 해보기.
결국은, 글쓰기 이고 소통이었다.
사람은 변하기에 더이상 사람에게 기대고 싶지는 않고, 믿고 싶지도 않다.
나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