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에 신규공무원
팀장님께서 직원들에게 커피를 사주겠다 하셨다. 다들 '아아'를 시켰는데 커피를 못 마시는 나는 짧은 시간 동안 '싼 메뉴가 뭐가 있을까' 머리를 굴리다가 대답했다.
"유자차요."
선결제해 놨으니 각자 찾아가면 된다 하셨다. 점심 먹고 카페에 가서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아아는 2500원인데 유자차는 5000원!
유자차가 이렇게 비쌀 줄이야.
그 뒤로 팀장님이 커피 사주신다 할 때마다 아이스티 시킨다. 아이스티도 500원 더 비싸긴 하지만... 그래서 가끔 다른 사람도 아이스티 시킬 때 괜히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