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조직의 업무 넘기기
공무원 조직에서 업무 넘기기는 대놓고 오지 않는다는 글을 보았다. 처음에는 부탁으로 시작하는데 어느 순간 내 일이 된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누군가 내게 부탁했다.
"○○주임님 오늘 ○○ 가세요?"
"그럼 이거 부탁 좀 드릴게요."
부탁이라는 단어를 썼다는 건 내 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부탁이라고 할 때 다 들어줬다가는 내 일이 될 수 있겠구나. 그렇지만 나보다 직급이 높기 때문에 부탁을 거절하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부탁이라는 단어를 썼을 때 거절할 수 있겠구나.
어떻게 조직 안에서 사람들이 내 선을 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
다음에는 내가 들어줄 수 있는 부탁이라도 일부러 거절해야겠다. 안 간다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