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메리 Oct 31. 2023

아버지의 바느질

  아버지께서 안방에서 안경을 쓰고 바느질을 하고 계시고 엄마께서는 아버지 옆에 누워 주무시고 계신다.


  "아부지 바느질햐요?"

  "엄마가 이거 해놓으란다."

  "바느질은 엄마가 잘하시잖아."

  "엄마 바느질 몬한다. 내가 더 잘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