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는 전쟁 위험으로 불안하고, 물가는 오르고, 금리도 가파르게 오르고, 집값은 떨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부동산 투자는 하고 싶은데 과연 이런 시장에서 부동산을 매수하는 것이 맞을까? 다수의 전문가들이 하반기는 금리로 인해 주택시장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괜히 지금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괜찮을까?
사람들의 부동산 심리는 굉장히 불안하다. 연일 언론이나 인터넷에서는 부동산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부추기고 있다. 어쩌면 부동산 시장은 조정국면에 있고 이 기간이 과연 장기적으로 빠질지 아니면 급 반등을 해서 다시 상승할지는 미지수이다.
지난번 글에서도 썼듯이 국외적 변수들이 너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으려고 해도 미국에서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면 한국도 어쩔 수 없이 올려야 하고 이는 결국 대출을 옥죄게 되고 경제 전반의 위축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나는 현 정부가 전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을 조금씩 해제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숨통을 풀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임장을 하면서 급매 물건들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 돌아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혹자는 더 떨어질 것이니 더 기다려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나는 더 떨어져도 당신은 절대로 사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거기가 바닥인지 확신이 없고 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매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매수하는 시점을 보면 항상 부동산이 너무 뜨겁다는 기사가 인터넷에 도배를 할 때이다. 대부분이 군중심리 속에 묻지 마 투자를 하게 된다. 이런 투자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큰 리스크를 안고 투자를 해야 하며 오른 시세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금도 더 많이 들어가고 상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게 된다.
반대로 고수들은 계속되는 상승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즉 너무 비싸져서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하나를 사게 되면 더 이상 투자를 이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고수들은 하락장을 좋아한다. 솔직히 하락장을 예측하고 매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오랜 경험으로 하락장이 오게 되면 슬슬 매수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이 도래한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나는 최근에 아파트한 채를 매수했다. 시세가 터무니없이 싸게 나와서 살 수밖에 없었다. 더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단기간에 떨어질 수는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무조건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진짜 일본처럼 하락하는 것 아닌가 반문할 수도 있지만 일본과 대한민국은 여건이 180도 다르다고 생각한다.
지난번 글에도 언급했듯이 전 세계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안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전쟁을 통해 성장을 할 나라는 두 나라이다. 미국과 한국이다. 미국은 현재 군수산업이 정체기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전 세계의 모든 나라에서 군비확장에 돌입했다. 하지만 실제로 군수산업이 발달한 나라는 미국밖에 없었다. 전 세계에서 미국에 급하게 주문을 넣었지만 실제로 무기를 받을 수 있는 날은 기약이 없다. 즉 미국은 Full Capa.로 더 이상 주문을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한국이다. 한국은 최근 군수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순식간에 전 세계 군수산업 6위로 뛰어올랐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높은 품질에 많은 나라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특유의 빨리빨리로 각 나라의 주문을 대응하고 있다. 한국은 군수산업의 부흥기로 전 세계 돈을 쓸어 담고 있다.
그 외에 반도체 해외 거점 공장들이 국내로 들어오고 있으며 해외 반도체 설비 업체들도 국내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즉 전 세계 인력과 자본이 국내로 대거 유입되고 있는 형국인 것이다.
이는 결국 자본이 풍부해지면서 물가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실물 자산은 더욱더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전 중부 기간 중에는 부동산 시세 외에는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부동산은 보합. 하락을 하면서 다른 물가가 미친 듯이 오르고 있다. 상대적으로 부동산이 약간 소외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오랫동안 부동산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은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 즉 물가가 한번 상승한 후에는 자본과 인력 집중으로 인해 다시 부동산 상승이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현재는 보합 내지는 하락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 시점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은 지금부터 시장을 면밀히 잘 관찰해야 한다. 부동산 하락 시작이라는 언론이나 인터넷 기사에 폭발할 때가 점점 매수 적기로 접어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머쉿게 살고 싶은 -머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