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에서는 벼락 거지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매수를 선택하게 만든다.
하락장에서는 더 폭락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매도를 선택하게 만든다.
이 두려움은 결국 당신은 그 공포를 이길 용기가 없기 때문이고
그 용기는 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즘 부동산 분위기를 보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쌓여 간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 이상 부동산은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팽배하다.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작년까지 상승장에서는 사지 못한 두려움으로 팽배해있었다.
평생 집 한 채 사기는 글렀어 하는 마음으로 '집포자'라는 '집사는 것을 포기한 사람'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집을 사고 싶은 욕망은 컸으나 살 수 없는 한탄이 컸었다.
아파트를 사지 못하면 빌라라도 사겠다.
아니면 오피스텔이라도 사야 한다는 집이 없으면 거지가 된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시장은 1년 만에 차갑게 식기 시작했고 더 이상 집을 가지고 있으면 망한다는 '두려움'이 앞서게 되었다.
실제로 제 주변 지인들은 손절매를 해서라도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겠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여기에 언론에서는 이런 사람들만 집중적으로 조명해서 기사를 연일 내보내고 있고 사람들은 더 크게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주변 지인들이 내게 물어보는 질문이 재미있다.
작년까지는
어디를 사야 할까요?
올해 중반은
파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보유하는 것이 맞을까요?
지금은
어떻게 하면 팔 수 있을까요?손해를 보더라도 팔고 싶어요.
사람들은 실제로 부동산 하락 패닉에 사로잡혀 있고 어떻게든지 이 고통스러운 두려움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이런 '두려움'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두려움이라는 것은 실제 하지 않는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초조함인 것이다. 이 두려움이라는 것은 경험하지 않는 것에 오는 환영일 가능성이 큰 것이다.
두려움은 결국 실제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의 공포'인 것이다.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사람이 자전거 타는 것을 두려워하듯이..
초보 운전자가 첫 도로 운전하면 식은땀이 나고 긴장되듯이..
훈련되지 않은, 경험하지 않은 것에 오는 상상의 공포인 것이다.
이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몸이 익숙해지고,
생각이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하면서 훈련하는 수밖에 없다.
에라 모르겠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지 하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타듯이...
초보운전자 차선을 변경하는 것이 힘들어 어쩔 줄을 모를 때는 그냥 깜빡이 키고 무식하게 차선 변경하면 그만인 것이다.
그렇게 반복해서 경험해 보면 이런 두려움은 사라지게 되어 있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이번 상승장을 경험했던 사람들이 하락장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
2009년부터 2014년 말까지 하락장이 있었음에도 실제로 체감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때 하락 공포를 체감을 하고 포기를 했던 사람들은 하락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했기에 상승장에서 쉽사리 투자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사람들에게는 하락에 대한 두려움만 가득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하락장에서도 두려움을 이기고 떨어져도 계속해서 매수를 하면서 언젠가는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긍정의 훈련을 하면서 버티는 사람들은 마침내 상승장에서 엄청난 부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 또한 하락장에 대한 오랫동안 훈련이 되어 있다. 아니 쓰디쓴 실패의 경험이 있기에 그 두려움을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한 깊은 상처를 통해 하락장에 대하 내성이 생긴지도 모르겠다.
당신은 이런 하락장의 공포 속에 하루라도 빨리 팔고 싶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는가?
빨리 이 고통을 벗어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충분히 훈련이 되어 있지 않는 초보 투자자일 가능성이 높다.
두려움을 이기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좀 떨어지면 어때.
언젠가는 오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지 않고 불안에 휩싸여 조급하게 팔게 되면 과거 내가 했던 후회를 반복하며 땅을 치고 후회를 할 날이 올 수도 있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훈련밖에 답이 없다.
지금은 부자가 되는 두려움을 없애는 좋은 훈련 기간이다.
당신은 버티지 못하고 결국 두려움에 포기한 쓰디쓴 실패의 훈련을 통해 다음 장에 다시 도전하는 투자가가 될 것인가?
아니면 힘들지만 버티고 버텨서 공포의 훈련을 마치고 멋지게 바로 부자로 될 것인가?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