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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머쉬 Jul 16. 2024

직장인에서 투자자가 되는 방법(돈)

직장인에서 투자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아래 세 가지를 꾸준히 한다면  직장인에서 투자자로서 변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최소 3년을 이렇게 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소비를 극도로 줄여라.

기존 친구들의 만남을 극도로 줄여라.

나만의 투자 루틴을 철저히 만들어라.


소비를 줄인다는 것은 돈의 가치를 경험하는 것이다. 돈이 모이는 느낌을 느껴보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직장인이 소비하는 것과 투자자로서의 소비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다. 직장인의 삶은 어찌 보면 열심히 회사에서 돈을 벌어서 어떻게 소비할까를 고민한다.


열심히 모아서  멋진 차를 사고, 좋은 옷을 사며, 멋진 해외여행을 꿈꾸는 삶을 사는 것을 목표로 살게 되어 있다. 돈을 버는 목적에서 어떻게  소비할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반대로 투자자의 삶을 살게 되면 오로지 소비보다는 투자에 초점이 가게 되어 있고 자연스럽게 소비보다는 투자에서  어떻게 하면 투자를 잘 해서 돈을 불릴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시드 머니를 만들기 위해서는 돈을 아껴야 한다는 말은 수없이 들어왔을 것이다. 너무나도 뻔한 말이지만 원래 세상의 진리는 너무나 평범하고 뻔한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이런 평범한 이치를 간과한다. 마치 살을 빼기 위해서는 덜먹어야 하듯이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돈을 아껴서 시드 머니를 만드는 과정이 첫 번째 해야 하는 과정이다.


직장인에서 투자자가 되는 첫 번째 행동의 시작은 '돈의 가치'를 체감하는 것이다.

무슨 소리야 평생직장을 다니면서 이미 절약하면서 저축 하면서 충분히 그런 삶을 살고 있는데 더 줄이라고?

그럴 수 있다. 그런데 더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여야 한다. 평생 그런 삶을 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자의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면 일단 3년 만이라도 기존의 소비행태의  삶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는 마치 대학교를 가기 위해서 '고3'생활을 하라는 것과 비슷할 수 있다. 적당히 공부하고 놀 것, 볼 것, 잘 것 다 자면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는 쉽지 않듯이 말이다.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최대한 시드머니를 만들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돈을 모았을 때 돈이 얼마나 많이 모이는지 체감을 해보아야 한다. 그렇게 돈을 모았다면 투자에 있어 굉장히 신중해질 수 있다.


그냥 모은 돈과 극단으로 모은 돈의 가치는 내가 생각한 가치보다 훨씬 더  소중하게 느낄 수 있고 투자에 있어 더욱 신중해질 수 있다.

자 이제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당신은 어떤 소비를 해오고 있는지 돌아 볼 차례이다.


남자라면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여자도 이에 해당될 수 있다. 담뱃값이 뭐 대단한데 나의 유일한 기쁨인 담배를 끊으라고 한단 말인가? 그럴 수 있다.

담배를 산다. 하루에 5천 원이다.

여성이라면 커피가 이에 해당될 수 있다.

한 달이면 15만 원이다.


의류나 신발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간다.

백화점에 가면 최신 유행하는 옷과 신발을 산다.

글쎄 굳이 백화점을 가야 할까? 백화점보다 아웃렛에 사면 안될까?

아웃렛은 유행이 지난 철 지난 옷을 팔기 때문에 못 간다고?

글쎄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이 유행하는 것인지 아닌지 얼마나 당신을 관심을 가지고 관찰할까? 그것은 오로지 당신의 자기만족에 불과하다.


외식과 배달음식을 자제해라.

외식은 4인 기준이 나가면 보통 10만 원이 들어간다. 한 달이면 주에 한번 간다고 하면 벌써 40만 원이다.

배달음식 또한 배달비가 3~4천 원이 붙어 있다. 정말 해당 식당 음식을 먹고 싶다면 직접 가서 먹거나 퇴근길에 사가지고 와라.


내가 셰어 하우를 운영하고 있고 격주로 2번씩 가서 아직도 내가 방문해서 청소 및 용품들을 리필하려고 방문할 때 대학생들이 배달음식들을 편하게 시켜서 집에서 먹는다. 심지어 커피도 배달해서 먹는다. 커피 5천 원에 배달비 3천 원을 더해서 편하게 먹는 것이 돈을 벌지 않고 부모님에게 용돈을 타서 쓰는 학생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친구들은 어쩌면 지금 당장은 편하겠지만 그런 습관으로 인해 평생 똑같은 삶을 살 수도 있다.


혹자는 가는 시간이 아깝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글쎄  대부분이 배달을 시킨 그 시간에 투자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를 보거나 넷플릭스를 보면서 당신의 시간을  소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냥 운동 삼아 가서 사 오기를 권한다.


불필요한 고정비를 줄여라.

핸드폰 통신비, 정수기, 인터넷, 안마기 렌털, 넷플릭스, 등  매달 나가는 고정비를 줄여라.

한꺼번에 내는 것 대신에 매달 조금씩 나가는 돈은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기업도 바보가 아니다. 한 번에 구입하는 것보다 정기 구독하는 것이 당연히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한 달에 나가는 정기 고정비를 체크해 보아라.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이 줄줄 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통신비도 웬만하면 알뜰폰으로 바꾸고 핸드폰도 신형 대신 구형을 써라. 신형을 샀다고 해서 그 기능에 30프로 사용하지 않는다. 기분에 취하지 마라. 그래봤자 핸드폰도 일주일 가면 과거 쓰던 느낌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


해외여행도 가지 마라. 최소 3년 동안은...

평생을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돈에 대한 마인드가 바뀌는 기간만 최대한 참아라.

나중에 돈이 많이 모이면 그런 여행은 얼마든지 갈 수 있다.

참고로 나는 7년을 해외여행을 안 가고 투자에만 몰입했다.

해외여행으로 가족이 가게 되면 최소 3~4백만 원을 소비하게 된다.

몇 백만 원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해외여행 두 번만 안 가면 아파트도 살 수 있다. 과거 나는 그렇게 천만 원으로 아파트를 샀고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시세는 3억이 올랐고 전세가는 당시보다 1억이 올랐다.

1천만 원 아껴서 3억 수익을 만들고 투자금 1억을 확보했다.


대형 마트를 가지 말고 동네 마트를 가라.

사람은 견물생심이 있다. 많이 보이면 많이 사게 되어 있다.

사람들은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가 싸다고 생각해서 줄 서서 들어가는데 글쎄 싸게 산 음식들은 대부분 묶음이고 대부분 다 먹지 못하고 냉동고에 들어갔다가 버리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살 때는 싸다고 생각했지만 버려지는 것을 생각하면 싼 게 싼 게 아닐 때가 훨씬 많다.


그리고 마트에 갈 때도 배고픈 상태에서 가지 말고 밥을 먹고 가라.

식전에 가게 되면 모든 것이 다 맛있어 보여서 더 소비를 자극한다.

정 대형마트를 가야 하는 상황이면 문 닫기 전 한 시간 전에 가라.

문닫기 전에 생물 가격들은 굉장히 저렴하다.


웬만하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차를 이용하면 편해서 좋지만 대신 찻값, 보험료, 기름값을 무시 못 한다.


위에 것들은 글쎄 과거에 내가 했던 것들 중에 일부를 적어 보았다.

어찌 보면 꼰대 같은 이야기 일 수 있다.

그래도 좋다. 나는 그런 꼰대 같은 행동의 실천을 통해 흙 수저에서 직장인이 생각해 보지 못한 엄청난 큰 자산을 만들 수 있었다.


혹자는 그렇게 반문할 수 있다.

그런 거 모르겠고 어디를 사야 하는지만 알려주세요?

그런 거 없이도 성공하는 사람 많아요.

꼭 그렇게 아껴야 하나요?

글쎄? 나는 꼭 아껴야 합니다.라고 단언컨대 말할 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문제가 아니라 돈에 대한 나의 생각과 습관을 바꾸는 가장 기초적인 1단계 훈련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에서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제일 먼저 '돈'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돈'이 어떻게 모이는지를  체감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사전 운동 없이 차디찬 강물에 뛰어드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당신이 만약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당장 오늘부터 '돈을 극도로 쓰지 않는 훈련'을 시작해 보아라.



                                           머쉿게 살고 싶은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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