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 보다 주인의 삶_인센티브

by 머쉬


새해가 되다 보니 신문 지상에 작년 한해 각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발표되면서 동시에 직장인들에 대한 성과급 잔치가 기사에 언급되고 있다. 많은 직장인들은 매년 이날만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회사도 동료들도 보면 매년 1~2월이 되면 그들은 잔뜩 기대에 부풀어져 있다. 인센티브가 얼마가 나올지 그리고 그 돈을 어떻게 쓸지를 즐거운 고민을 한다. 특히나 우리 동료들은 디자이너다 보니 더욱더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고 과시하기를 좋아한다. 어떤 후배는 몇 백만 원의 옷을 사는 사람도 있고 천만 원이 넘어가는 명품 시계를 사는 사람도 있으며 인센티브와 대출을 더해 수입차를 사는 친구들도 많이 보게 된다. 그들은 그것이 멋이라고 생각하고 인생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나 또한 그런 삶을 사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디자이너는 왠지 창조적이어야 할 것 같고 사람들에게 멋있게 보여야 하고 있어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외제차, 고급 명품 가방, 신발 이런 것을 사는 것을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해외 출장을 가더라도 임원이나 선배들은 명품숍에 들러 시장조사하는 것을 중요한 리서치라고 생각했으며 명품을 구입해서 실제로 사용하는 것을 중요한 일처럼 느꼈었던 적도 있었다.


나도 대기업 디자이너로 입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비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없어도 있는 척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 했다. 그래서 봉천동 빌라에 살고는 있었지만 명품 옷, 명품 가방에 관심이 많았고 그런 것들을 사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도 없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던 찰나 회사에 구조조정이 불어닥치고 잘나가고 멋있어 보이는 선배들이 회사에서 명예퇴직당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이런 외향적으로 보이는 삶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너무 가까이에서 확인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겉만 번지르르해서 평가받는 머슴의 삶이 아닌 주인의 삶이 무엇일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과거 신입으로서 디자인을 시작했을 때 내가 하는 일은 창조적인 일이고 평범한 직장인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나름 프라이드를 가지고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이 또한 하나의 기능을 가진 머슴으로서의 직장인의 삶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머슴이 아닌 주인의 삶에 대해 고민을 했고 그 시작이 재테크를 통해 부자가 되고자 하는 것이었다. 다시 만에도 사회 초년생에게 재테크를 시작하기에는 투자를 시작할 종잣돈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결혼도 했고 아이도 태어나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단지 하고자 하는 의지밖에 없었다. 나는 많은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무작정 따라 하기 시작했다.


그중에 하나가 종잣돈 모으기였다. 부자가 된 사람들의 공통된 시작은 '소위 짠돌이 되기였다.' 최대한 돈을 쓰지 않고 모았다. 회사 인센티브를 받아도 무조건 저금을 했다. 외식도 최대한 자제했다. 7년 동안 누구나 다가는 해외여행 한번 가지 못했다. 내 옷도 일반 매장도 아닌, 아웃렛 옷만 철저하게 사서 입었다. 주변 사람들이 징하다 할 정도로 초절전 절약 모드로 돈을 모았던 같다.


회사 인센티브를 받으면 동료들은 무슨 차를 살까? 어디 해외여행을 갈까 고민을 하는데 반해

나는 이 돈으로 살 수 있는 집은 과연 없을까만 항상 고민을 했다. 자연스럽게 나는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에 집중을 했고 현재도 이런 물건들을 찾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과거 내가 빌라를 살 때도 대출과 전세를 활용해 흑석동 뉴타운 빌라도 내 돈 5천만 원으로 그렇게 3채를 샀고 현재 2채를 보유 중이고 현재 그 가치는 몇 천배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기 몇 번 연재했듯이 소액으로 투자한 1천만 원으로 30평형 역세권 아파트와 25평형 아파트를 다수를 샀고 이런 것들은 현재 대부분 몇 천 프로 이상의 수익을 만들었다.


대부분들의 직장인들은 인센티브가 생기게 되면 어떻게 하면 있어 보이기 위한 소지만을 고민한다. 멋진 외제차, 명품 가방, 옷 등 이런 것들은 처음에는 너무 멋있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기쁨은 빨리 사그라든다. 하지만 이런 부동산 투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해서 더 큰 기쁨을 만들어 준다.


직장인들은 더 이상 인센티브를 남에게 멋있게 보여 나를 평가를 잘 받기 위한 머슴의 소비가 아닌 시간이 지날수록 주인으로서 전환할 수 있는 주인의 투자를 고민해야 할 때이다.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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