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싶은 사람은 보통 사람의 기준을 자신에게 맞추고
성공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의 기준을 자신의 기준으로 삼는다.
어느 날 운동을 하고 있는데 후배 한 친구가 나에게 다가와서
"형 요즘도 투자 열심히 하고 계세요?"
나는 뜬금없다는 생각을 하며,
"응. 그렇지 뭐."
저도 부동산 투자를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여러 가지 여건이 투자를 하기에 좋지 않아 할 수가 없네요.
요즘은 서울, 특히 강남만 집값이 오르고 나머지는 그대로여서 살 수 있는 것이 없어요.
괜히 서울 변방을 사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수도권사는 것도 겁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과거처럼 다주택 투자를 하기에는 취등록세 및 보유세가 높아 쉽게 접근도 힘들고 진퇴양난이라 부동산 투자를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부동산도 재미없고, 주식도 그렇고, 트럼프가 집권하면서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가 될 것처럼 투자 전문가들이 그러던데 코인 공부를 해야 할까요?
나는 그 친구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지 4~5년은 된 거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러다 할 투자 결과를 못 만들었다는 알고 있다. 의욕은 넘치는데 실제로 실행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었다.
지금 부동산 분위기를 보면 대출 규제 때문에 주춤하고 있잖아. 더군다나 다주택 규제로 인해 투자자들도 쉽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고 어떻게 보면 너 말처럼 지금이 부동산 투자를 하기에 가장 어려운 시기인지도 모르겠다.
내 주변 투자자들도 다들 부동산 투자 손놓고 회사일만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많지.
그런데 그 와중에 몇몇은 또 투자 방향을 바꿔서 어떻게든지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도 있어.
그래요?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어요?
지금은 도저히 할 수가 없을 텐데요.
글쎄 그럴까? 네가 생각하기에 지금 투자가 안 좋은 시기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럼 내 지인 중에 한 친구가 최근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해줄게.
요즘 부동산에서 가장 관심이 없는 투자가 뭐지?
글쎄요..., 아무래도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것이 아닐까요?
맞아. 요즘 내수경제가 어렵고 과거처럼 회식문화, 모이는 문화가 줄어들면서 상가 시장이 많이 죽었지.
그리고 오피스텔은 어때? 한때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투자할 수 없는 대체제로 떠오르면서 급상승했다가 부동산 열기가 식으면서 급격하게 거래가 단절되었지. 아파트도 거래가 안 되는데 오피스텔은 더 거래가 안되는 것이 현실이야.
그런데 지인 중에 한 명은 최근 1~2년 동안 오피스텔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어.
그것도 폭락한 중. 대형 오피스텔을 말이야.
오피스텔은 너도 알겠지만 4프로 대 취등록세만 내면 되고 일반적으로 오피스텔 대출은 잘 안되지만 업무용 담보로 대출로 70프로까지도 할 수 있어 이렇게 해서 서울, 수도권에 오피스텔을 매입해서 월세만 천만 원 넘게 세팅한 친구가 있어.
이 친구는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지금 오피스텔이 최악일 때가 가장 싸다고 판단하고 대거 매입을 하고 있지 그리고 덤으로 매달 월세를 받고 있고 지금처럼 부동산이 힘든 구간을 가장 슬기롭게 잘 대처해나고 있다고 봐야겠지.
이 친구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아이템을 과감하게 매입을 하면서 월세와 향후 시세차익까지 동시에 보면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봐야겠지.
지금 오피스텔 사도 돼요?
지금 아무도 안 산다고 하던데 오죽하면 시행사에서 2년 전에 오피스텔을 짓기 위해 매입했던 땅들이 매물로 나온다고 하던데요.
맞아 당시에 2년 전만 해도 주거용 부동산이 상승하면서 덩달아 오피스텔도 급격히 상승하면서 고 분양에 내놓아도 다 완판되었지. 그런데 지금은 주거용이 하락하면서 동시에 상업용도 함께 하락해버렸지.
이렇게 되면서 시행사, 건설사들이 무리하게 매입하기 위해 대출을 일으켰던 것들로 인해 파산하는 기업들이 발생하게 되었고 잘못하면 은행권까지 파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는 이들을 살리기 위해 오피스텔 규제를 다 풀어 버린 상태이지.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차갑기만 한 것이 현실이지.
그런데 시장은 항상 변한다. 돌고 돈다는 의미지. 그 경험 많은 친구는 가장 안 좋은 시기에 과감한 결단을 했고 대거 오피스텔을 매입하기 시작한 거야. 그리고 혹시 모를 장기 침체를 대비하기 위해 오피스텔로 현금흐름을 세팅하게 된 거야. 이 친구는 바닥에 샀기 때문에 더 떨어질 걱정을 안 하는 거지.
많은 사람들은 투자의 방향을 뉴스나 인터넷에 떠도는 소식을 보면서 투자의 방향을 잡지만 진짜 고수는 그 흐름을 역이용해서 투자를 결정한다고 봐야지. 잘 생각해 봐. 부자가 된 사람들의 특징은 어떤 위기가 닥칠 때 그 위험한 순간에 그 안에서 기회를 잘 잡으려고 노력한 사람들이야.
최근에 코로나 때 주식이 폭락할 때가 있었고, 최근 부동사 침체기 그리고 과거 침체기인 2014,15년 부동산 침체기에 정말 저렴하게 부동산을 대거 매입한 사람, 리먼 사태, IMF 때 모두 다 부동산을 팔고 현금화하려고 할 때 찐 부자는 부동산 바겐세일을 주우러 다녔었지.
시장에서 대중과 함께 움직이면 왠지 안심이 되지만 평균에 머무를 수밖에 없어.
평범하게 생각하면 평범하게 사는 거야.
사람들이 아니라고 할 때, 여건이 최악일 때, 과감히 움직이는 사람이 찐 부자가 되는 거야. 찐 부자들의 투자 판단은 한 번에 단기간에 그 내공이 절대 나오지 않아. 오랜 투자로 머리가 아닌 몸이 느껴야만 실행할 수 있게 되는 거야.
그러려면 수많은 경험을 해야 하겠지. 일단 경험해 봐.
그것이 실패든 성공이든 포기하지 말고 말이야.
-투자에 대한 벽이 높을수록 기회는 더 많아진다.
-안된다는 사람이 많을수록 더 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규제가 높을수록 그 규제를 해결할 수만 있다면 더 높은 가능성은 높아진다.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