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나는 무엇으로 평가를 할까?

by 머쉬


10대에 학교 다닐 때 나를 평가하는 것은 가장 큰 기준은 무엇일까?


좋은 교우관계?, 성격?, 근면 성실? 뭐 이런 것도 다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객관적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성적표 일 것이다. 그 아이 공부 잘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었다. 성적이 좋으면 부모님도, 선생님도 모두 다 그를 인정해 주었다.



반대로 내가 아무리 밤을 새워서 열심히 해도 시험 성적이 안 좋으면 이 아이는 공부를 못하는 아이로 낙인찍히는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 또한 그런 아이였던 것 같다.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는 한다고 하는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그저 그런 아이였던 것이다. 결국 내 꼬리표는 공부를 열심히 했던 안 했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적이 안 좋은 아이였다.


20대의 나이가 되면 어디 대학교를 다녀?


로 그 사람의 객관적인 기준을 평가한다. 소위 서울대, 스카이 대학 정도면 공부 잘했네라는 평가를 받고 인 서울대학교에 다닌다고 하면 그래도 잘했네라는 평가를 받았다.

2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 평가하는 기준은 어느 회사에 다녀?


라는 말로 평가를 받는다. 소위 대기업이나 공무원에 취업을 하면 그 사람을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해 주었다.(실제 중매 사이트에서 높은 등급을 받는다.)


30~40대에 접어들면 그래서 연봉이 얼마인데?



그 사람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수입의 기준으로만 평가를 하는 것이다. (억대 연봉이라는 말이 직장인에게는 목표가 된다.)


50대가 되면 직위도 회사도 필요 없고 당신은 현재 자산을 얼마나 모았나요?


라는 30년 동안의 노동의 결실에 대한 성적표로 평가를 하게 된다. 즉 30년 동안 번 수입에서 비용을 제외한 순자산으로 재무제표로 평가를 받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고액의 연봉을 받지만 그만큼 씀씀이가 많아 순자산이 작은 사람도 있고 작은 수입이지만 열심히 저축을 통해서 실거주 주택을 장만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사람은 재테크 열심히 해서 노동 소득이 아닌 자본소득을 만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우리는 결국 성인이 돼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학교 다닐 때 성적도 아니고 어느 학교를 졸업했느냐도 어디 회사를 다니느냐도 아니다.


결국 너는 얼마를 모았냐로 당신이 평가되는 것이다.


즉 자본주의의 성적표인

나의 재무제표로 평가를 받는 것이다.



재무제표는 주식을 매입할 때 그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이다. 그 기업이 직원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과정이 좋아도 결국 재무제표가 좋지 못하다면 그 기업의 가치는 낮게 평가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가서, 취업을 했고 승진을 위해, 연봉 인상을 위해 열심히 달려와서 고소득을 받아도 결국 나의 자산이 증식되지 않고 제자리이면 나의 가치는 낮게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나의 현주소인 것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월급(수입)으로 만 나의 위치를 평가를 하지만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현재 순자산이 얼마인지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나의 진짜 성적표인 재무제표를 보고 나를 평가해 보아야 한다.



머쉿게 살고 싶은-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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