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비수기

by 머쉬


최근에 부동산이 하강하면서 전세, 매매가 거래 절벽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부동산에 문의를 해보아도 사장님들이 찾는 손님들이 전혀 없어서 손만 빨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에 금리도 올라가면서 더욱 부동산 매수 심리가 위축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인근 부동산 시세를 확인해 보면서 시세 조사를 해보았다. 재작년에 호재로 급등했던 아파트들은 5천만 원 정도 호가가 빠졌다. 반면에 호재가 없던 아파트들은 보합을 유지하고 있었다.


오늘은 부동산 경기가 이처럼 약간 하강일 때 매수를 한 아파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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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부동산 경기가 뜨거워 정부가 강력한 규제 정책을 내놓았다. 시장은 갑자기 차갑게 식기 시작했다. 나는 당시에 역에서 5분도 채 안 된 거리에 있는 아파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 아파트들 25평 아파트가 평균 거래가가 4.1억 정도로 거래가 되고 있었다. 갑자기 정부규제 발표 이후 3.9억, 3,6억까지 떨어지는 물건이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사장님에게 바로 전화를 돌렸다.


사장님 이 물건 뭐예요?

응 서울 할머니가 보유한 물건인데 집값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더 떨어지기 전에 팔고 싶다고 해서 나온 물건이야

아 그래요.

그럼 제가 계약할게요.

대신 잔금을 조금 길게 가져가면 안 될까요

그리고 계약금 5%로 하고 중도금 조로 5% 하는 것도 가능할까요?

지금 당장 돈이 없어서요.

그래 그럼 한번 물어볼게

그리고 다시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할머니가 가능하다고 하네.

그럼 5개월 후로 잔금치는 거로 할게요

그리고 5% 계약금을 보내고, 어렵게 대출을 활용해 중도금 조로 5%를 보냈다.

5개월 후 잔금이 칠 시점이 돌아온다.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는 다시 뜨거워졌다.

매매가는 4.2억 정도로 6천만 원이 상승을 했고 전세가도 3천 정도가 상승을 해서 3.2억 정도로 전세를 세팅을 하게 된다. 내 투자 금은 4천만 원 정도 들어갔다.


그리고 그렇게 2년이 흘렀다.

며칠 전에 전세 만기가 도래해서 재계약을 했다.

전세 4.5억으로 투자금 다 회수하고 1.3억이 내 수중에 들어오게 되었다.

시세를 확인해 보니 7억 정도하고 있었다.

1.3억 현금이 생기고 시세 차익은 3.5억을 2년 만에 만든 것이다.


지금처럼 부동산이 약간 하강할 때, 거래가 뜸 할 때, 보통 사람들은 불안해한다. 그리고 주저한다.

나는 이런 때가 매수를 하기 좋은 타이밍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주위에 50억 정도를 주식 투자를 하는 지인이 있다.

2년 전에 코로나가 터져서 주식 공포가 불어닥쳤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주식을 팔기 바빴다.

주가는 연일 계속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친구는 계속해서 물타기로 매수를 했다.

대부분이 그런 공포가 오면 어떻게든지 팔려고 하는데 그 친구는 어떻게든지 매수를 하려고 했다.

그 뒤는 여러분도 다 알다시피 엄청난 반등을 했다.

그 친구는 바로 자산이 코로나로 인해 2배로 불어났다.


투자는 그런 것이다.

이런 비수기가 오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불안해하면서 공포에 휩싸여 바로 파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반대로 이런 비수기를 오히려 좋아하면서 물이 들어왔구나 생각을 하고 즐기면서 투자를 더 늘리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당신은 과연 지금의 부동산 비수기를 어떻게 보고 있고 어떤 행동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가?


머쉿게 살고 싶은 - 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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