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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tadium May 03. 2021

Metadium 2021 and beyond

메타디움 2021년 로드맵 & CEO Message

안녕하세요. 메타디움 커뮤니티 여러분,


최근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암호화폐에 대한 모든 이들의 관심이 이전과는 다르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현 시스템과 실물경제 해법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제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이제는 단순 투자 관점에서 벗어나 ‘신뢰’ 라는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대한 새로운 가치가 점점 더 우리의 실생활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로써 블록체인 기술을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메타디움이 이뤄낸 성과


기술에 대한 믿음과 다양한 도전과제를 가지고 메타디움은 지난 3년간 꾸준한 노력을 해왔으며, 2019년 메인넷 론칭 이후 백만 개의 지갑 생성과 전 세계 메인넷 순위 14위에 해당하는 30~50만 건의 데일리 트랜잭션을 수용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성장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주년 성과 공유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본 글을 통해 메타디움이 지나온 일을 회고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단기 로드맵과 중장기 목표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또한 더 나아가 메타디움이 새롭게 도전할 새로운 메타디움 디지털 경제모델 인프라의 방향성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하기 내용은 커뮤니티 분들께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보여드리기 위한 로드맵이라는 점 이해와 참고 부탁드리며,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되는 환경에 적재적소로 응대하는 Dynamic 한 리소스 운용과 flexible 한 roadmap 정책이 필수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시장 및 당사 상황에 의거하여 필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사항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Metadium 2021 분기별 상세 로드맵



| 메타디움 로드맵 & CEO Message


메타디움은 DID의 확산을 염두에 두면서 ID layer를 기본적으로 포함한 특수 목적형 퍼블릭 체인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특수 목적이란 표현은 ‘체인 위에 구현되는 서비스들이 중앙화된 방식과의 충분한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를 대전제로 두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메인넷 론칭 공지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메인넷 프로젝트들은 트릴레마의 해법 위주의 기술적 성과만을 중시하고 인정하는 분위기이며, 이는 사업적 성과 측면에서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지속성 면에서도 일부 자금이 충족한 곳들을 제외하면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에서 쉽게 타협해버리면 우리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많은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들은 실제 유저들이 사용하는 application(DApp)에 있어서는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부분 의존하고 커뮤니티 빌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DeFi 나 NFT 관련 DApp 들은 퍼블릭 체인의 이상적인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확장성 이슈와 이로 인한 가스비의 변동성 문제에 대한 숙제를 던져주었습니다. 일부 프로젝트는 가스비가 저렴한 체인으로 이동을 하는 새로운 현상도 발생하였고, 공유지의 비극과 같이 오픈소스의 특성상 쉽게 복제를 하여 사기를 치는 스캠 프로젝트들의 출현으로 메인넷 운영진의 책임론과 거버넌스의 범위와 정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깊게 고민을 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비탈릭의 블로그 “The Most Important Scarce Resource is Legitimacy”를 보면 건강한 생태계 발전을 위한 그의 고민과 함께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원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모든 퍼블릭 체인 프로젝트의 공통된 숙제이자 사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메타디움 놀이공원 = 입장권 (DID) + 놀이기구 (DApps)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쉽고 편하게 만드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공터 조성(공유지)과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있어 많은 이용자가 찾는 놀이공원은 닭과 달걀의 문제와도 유사합니다. 개발자들은 쉽고 안전한 놀이기구를 책임감 있게 만들고 이용자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의식 수준으로 이상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참여자의 교육에서부터 지속적인 거버넌스의 고도화와 compliance까지 고려된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전략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금부터 메타디움이라는 놀이공원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고, 얼마만큼 더 발전할지에 대해 놀이공원 이야기로 쉽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입장권 만들기 :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인프라, DID  


메타디움은 DID(Decentralized Identifier)라는 키워드로 시작된 프로젝트 입니다. 퍼블릭 체인의 이상을 추구하며 블록체인의 Usecase로 인정받고 있는 자기주권신원 (SSI) 구현을 목표로 하는 메인넷으로서, 이미 메타디움 기반 DID 서비스인 마이키핀, B PASS, 더폴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메인넷에서 DID Layer를 기본 인프라로 추가 구현하고 있는 것은 공원의 입장권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입장권(DID)은 여러 시설의 이용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놀이공원 안팎에서 다양한 상황에 따라 나에 대한 증명을 가능하게 합니다. (Verifiable Credential)



2. 놀이기구 만들기 : 메타디움 DApp 활성화  

더폴 고도화 : NFT 활용 모델 구현 (2Q)  

METApie : 메타디움 기반의 NFT 플랫폼 (6월)  

디파이, Stable Coin 프로젝트
  

2.1  개발자 커뮤니티의 참여도 가능하지만 메타디움은 개발자가 reference 할 수 있는 놀이기구(DApp)를 초기 직접 제작하고, 이를 통한 이용자 중심의 커뮤니티 (Bootstraping)  활성화를 핵심 entry 전략으로 가져가고자 합니다.


2.2  그 일환으로 이미 블록체인 기반 서베이 서비스인 ‘더폴(THEPOL)’이 메타디움 기반으로 운영중이고, 이를 통해 메인넷 활성화와 서비스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더폴은 지갑에 대한 이용자 교육과 놀이공원 내에서 완성도 높은 토큰 이코노미 설계에서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더폴은 NFT와 수익 모델을 접목하는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1년 2Q ~ 3Q) 일반적인 경매 형태가 아닌 NFT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미 더폴에는 NFT 기반의 Badge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2.3  NFT는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로 급부상하였습니다. 이미 메타디움에서는 그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연구와 준비를 하였습니다. 메타디움의 기술 파트너사인 코인플러그가 2021년 6월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인 METApie는 메타디움 ecosystem 중 NFT 플랫폼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2.4  Defi는 smart contract의 잠재적 가치를 가장 잘 보여준 Usecase라고 평가하며, 놀이기구라기보다는 공원 내의 모든 경제 시스템을 연결하는 인프라의 역할을 DID와 함께 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저희는 오랫동안 defi에 대한 스터디와 관련 프로젝트들을 모니터링을 해왔으며 단순 트렌드를 쫓는 Me-too가 아닌 메타디움 에코시스템 빌딩의 핵심적인 인프라 구축으로 DEX와 Stable Coin 프로젝트를 론칭할 예정에 있습니다. 아울러 DID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가장 핵심적인 기능만을 빠르게, 그리고  쉽고 직관적인 UI/UX 구현을 목표로 2021년 하반기 중 성과물을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3. 공터 업그레이드 : 메타디움 메인넷 고도화  

메타디움 Explorer, 베를린/런던 하드포크 적용  

21개 BP 노드 선정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회원사, 글로벌 파트너, 커뮤니티 (개인) Pool)  

'메타디움 인증(Certificate) 제도'로 안정적인 이용자 보호  


3.1  메인넷 프로젝트로서 메인넷 공터의 관리와 업그레이드 또한 프로젝트 로드맵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EIP-225(PoA)와 유사한 SPoA 합의 알고리즘 기반인 메타디움은 탈중앙성을 제한하고 확장성을 강화한 체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L2 나 Sharding 등의 확장성 기술 트렌드보다는 실제 운영에 따른 security와 optimization 등의 기술 고도화를 단기 플랜으로 설정하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L2 기술 중 ZKP와 관련된 내용은 DID 확장성에 적용 검토 중입니다)


3.2  구체적으로는 메타디움 Explorer 업그레이드가 각각 2021년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놀이기구의 원활한 운영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작업으로 중앙화 서비스에 준하는 사용자 경험 제공을 위한 필수 요소들입니다.


3.3  올해 안에 21개 노드에 대한 Block Producer 선정 작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코인플러그 주도의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회원사(120 여개)와 메타디움 글로벌 파트너사, 일반 개인 참여가 가능한 node pool의 조합으로 메타디움 네트워크의 탈중앙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3.4  주기적 Contract Audit 의무화는 모든 놀이기구의 안정성을 시기마다 점검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울러 점진적으로 거버넌스 기능의 고도화를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의 놀이기구에 메타디움 인증(Certificate)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이용자 보호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인증 제도의 도입은 메인넷 재단의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되며 네트워크 이용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가 될 것입니다.


3.5. 지금까지 메타디움은 이더리움에서 추가되는 EIP들을 검토하고 메타디움에 필요한 경우 해당 기능을 추가한다는 기본 방침으로 하드포크를 진행해왔습니다. 따라서 이더리움의 런던 하드포크를 위한 중간 단계인 베를린 하드포크가 2021년 4월 15일 완료되고 안정성이 검증되면 메타디움 블록체인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베를린 하드포크의 4가지 EIP의 핵심은 특정 유형의 네트워크 트랜잭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새로운 트랜잭션을 만들어 그 안에 여러 트랜잭션을 모아 한 번에 보내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처리도 가능해지면 거래처리 성능에 의미 있는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하드포크 후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안정화되면 메타디움 블록체인에 5월 말쯤 적용될 예정입니다. 마찬가지로 런던 하드포크가 7월에 성공하고 안정성이 검증되면 메타디움 블록체인에는 9월 말쯤 적용할 계획입니다. 



메타디움 메인넷에서 구현되는 시스템



각각 추구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탈중앙화 기반의 암호화폐 경제 시스템 구축의 목표는 모든 메인넷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코인의 가격을 두고 시총이라는 표현보다는 GDP라는 보다 큰 개념이 적용되는 날을 그리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메타디움팀은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 개발과 DID 생태계 확장을 통해 시장의 선택을 받을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놀이기구가 가득한 놀이공원을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메타디움 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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