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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메타디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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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Metadium Nov 12. 2018

그래서, 메타디움이 정확히 뭔가요?

메타디움 알아가기 101

메타디움이 “차세대 ID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는 것 정도는 모두 알고 계시죠?

그런데 정확히 어떻게 차세대 ID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될 것인지에 대해 아직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이 글은 블록체인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배경지식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글입니다. 조만간 더 구체적인 기술에 대한 스토리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상세한 기술 설명을 원하시는 분은 메타디움의 페이스북 페이지 및 브런치를 계속 확인해주세요!

먼저 메타디움 프로젝트의 목표는 퍼블릭 ID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ID 생태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개인정보와 신원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생태계, 상상만 해도 신나지 않나요? 이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인 메타디움은 플랫폼, 프로토콜, 그리고 서비스 세 단계로 구분해볼 수 있겠는데요.

먼저 첫 단계인 플랫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플랫폼 (Platform)

메타디움 프로젝트의 핵심은 바로 메타디움의 플랫폼인 퍼블릭 ID 블록체인입니다. 퍼블릭 블록체인이란 누구나 네트워크에 들어와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검증할 수 있는 블록체인인데요.

메타디움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여타 퍼블릭 블록체인과 다른 특별한 점은 바로 “ID 블록체인”이라는 점입니다. ID 블록체인은 ID의 소유자, 즉 개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직접 생성, 관리, 통제하고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모든 기록을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이 플랫폼은 메타디움의 다른 모든 시스템이 올라가기 위한 기반 요소로서 메타디움 생태계 구축의 핵심입니다.

예시를 하나 들어볼까요? 메타디움의 플랫폼인 메타디움 블록체인은 Microsoft사에서 제공하는 Windows 운영 체제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운영체제가 없는 컴퓨터는 로그인은 커녕 까만 화면밖에 볼 수 없는데요, 마찬가지로 메타디움 프로젝트는 이 블록체인 플랫폼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현재 메타디움의 테스트넷 칼미아는 고성능 범용 블록체인이며, ID 인프라는 내년 Q2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2. 프로토콜 (Protocol)

프로토콜은 컴퓨터가 다른 컴퓨터 또는 인터넷과 소통하기 위한 “약속”을 의미합니다. 메타디움은 “Meta ID”라는 프로토콜을 만들어가는 중인데요, 3번에서 이야기할 메타디움의 서비스를 만들 때 지켜야하는 규약들을 뜻합니다.

다시 윈도우의 예로 돌아가볼까요? Meta ID 프로토콜은 윈도우의 http 혹은 https에 해당합니다. http는 인터넷 창에 웹사이트 주소를 검색할 때 많이 사용해보셨죠? “http://” 로 시작되는 규칙을 지켜 주소를 입력해야 해당 사이트로 이동이 가능한 것처럼 (예: http://www.daum.net/) Meta ID 프로토콜도 일련의 약속을 지켜 앱을 개발해야지만 메타디움 블록체인에 저장된 ID 정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서비스 (Service)

메타디움 프로젝트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로 메타디움의 서비스입니다. 서비스는 커뮤니티 여러분께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단계일거 같은데요, 메타디움에서 하나의 예로 제공될 서비스는 모바일 앱의 형태로 먼저 출시될 예정입니다. 메타디움의 앱에 대한 소식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메타디움 블록체인에는 메타디움에서 출시되는 앱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던 앱이나 새롭게 만들어지는 앱들도 Meta ID 프로토콜만 사용한다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윈도우 예시를 마지막으로 사용하자면, 메타디움의 서비스는 http 또는 https를 지원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