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비움과 여백이 있는 삶

by 김용년

소중한 관계일수록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세요.


따로 또 같이, 소중한 관계일수록 서로 독립하면서 함께 있어야 합니다. 맛있는 음식도 계속해서 먹으면 질리게 되고, 좋은 음악도 계속 들으면 싫증이 납니다. 음식이나 음악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질리거나 싫증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 밀착되어 있는 나와 음식, 나와 음악의 관계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따로 또 같이, 사람의 관계는 적당한 심리적 거리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때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서로가 독립적으로 우뚝 서서 함께 있을 때 좋은 관계가 오래 유지됩니다. 숲 속의 거대한 나무들을 살펴보세요. 모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로 오밀조밀하게 붙어 있는 나무는 크게 자랄 수가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사람일수록,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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