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메타킴 Feb 02. 2023

메타버스? 그게 내 삶에 어떤 도움이 됩니까?

늘 그랬듯 우리는 답을 찾아낼 것이다

지난 1월 미국 LA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스티브 코닉 부사장은 메타버스를 가상화(Virtualization)와 몰입경험(Immersion)으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제가, 지난 CES 2023 특집 글을 통해 다뤘었죠!) 



그 중 가상화를 설명할 때 그동안 우리가 사용해 온 SaaS(Software as a Service)가 아닌 MaaS(Metaverse as a Service)를 사용해서 설명했습니다.


메타버스는 포스트 인터넷이라더니 
왜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아닌, MaaS로서 활용되어야 할까요? 


이 부분에 대한 제 답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아직’ 메타버스 기술이 그만큼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타버스를 ‘일단’ MaaS로 시작하는 것이죠.


일단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MaaS야 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최적화된 메타버스의 형태일 것입니다. 

삶의 모든 부분이 아닌 쇼핑, 부동산, 전시, 박람회, 게임 등 일부분에서만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제가 메타버스 강연을 나갔을 때 꼭 던졌던 질문이 있습니다.


왜 세계적인 기업들은 VR이 아닌 AR(또는 MR)에 더 투자하고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저만의 정답은 역시 VR은 현재 우리의 실생활과 동떨어져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AR은 포켓몬고, 인스타그램, 스노우어플등의 사례만 봐도 일상생활 내에서 누구든 쉽고 재밌게 사용하고 있죠. 그래서 가상현실인 Virtual World 보다는 Augmented Reality 즉, 증강현실이 우리에게 더 익숙한 것입니다. 사과 글래스가 출시 예상도를 살펴봐도 VR보다는 AR에 더 초점을 맞추다가 현재 흐름은 두가지를 혼합한 MR(Mixed Reality)로 옮겨갔죠. 


MaaS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지난 글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그런면에서 세계적인 흐름은 Metaverse as a NEW WORLD가 아닌 Metaverse as a SERVICE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 메타버스 기업 올림플래닛의 MaaS 플랫폼 '엘리펙스'


현재의 메타버스 수준은 우리가 상상하는 영화 ‘레디플레이어원’에 비교하자면 그에 한참 못미치는 3D 홈페이지 수준입니다. 모든 것을 갖추고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든 가상 세계에 진입해서 몰입감 높은, 현실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는 없습니다.

늘 그랬듯 우리는 답을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답은 Metaverse as a Service입니다. 


오늘은 아주 쬐~금은 진지한 내용 이었네요! 

다음시간에는 더 흥미로운 내용, 더 가볍게 찾아오겠습니다

메타버스 김프로였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2033 설날 연진이네 단톡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