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메타킴 Jan 19. 2023

세계가 주목하는 2023 새 시대 메타버스의 방향은?

CES 2023에서의 메타버스 전망

나만 몰랐었던 메타버스 이야기 2화 “새 시대의 메타버스 방향?”


1월 전세계의 모든 IT, 테크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이 CES 2023으로 쏠렸습니다.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만, 저는 CES를 올해 처음 들어본 햇병아리입니다


그치만, 메타버스를 향한 관심과 확신만큼은 ‘레디 플레이어 원’의 스티븐 스필버그에 버금간다고 할 수 있죠(으-쓱)


오늘은 CES 2023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스티브 코닉 부사장의 세션에서 나온 5가지 CES 키워드 중에서 ‘메타버스’를 언급한 부분을 간략히 전달해드리려 합니다. (사실 제가 글로 정리하면서 공부하고 싶거든요


CES 2023에서 연설중인 스티브 코닉 CTA 부사장 사진출처: 전자신문


스티브 코닉 부사장은 메타버스는 앞으로 두 가지 형태로 등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학창시절에도 공부좀 했다~ 하는 분들은 이런 얘기 나오면 바로 노트 꺼내시잖아요? 두 가지! 어떤 형태일까요?

바로, 가상화(Virtualization)와 몰입경험(Immersion)입니다. 간단해서 참 좋네요. 

그런데요, 이 두가지 개념 안에도 참 많은 기술의 흐름이 있다는 것이 참 재밌습니다.


● 가상화를 설명할 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앞으로의 메타버스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처럼 아예 새로운 가상세계를 만들어 사람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부여하듯) 또 다른 유니버스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가상 모델하우스, 메타버스 쇼룸, 가상 마이스 산업, 메타버스 쇼핑몰 등과 같은 삶의 일부가 되는 일정 영역의 서비스만 제공해준다는 것입니다. 


이부분은, 제가 늘상 메타버스 강연에서 청중들을 대상으로 ‘왜 세계적인 기업들은 VR이 아닌 AR에 더 투자할까요?’ 라는 질문의 답과 맥을 같이합니다.


왜일까요? 왜 삶의 일부분만 제공한다고 전망했을까요?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저만의 정답은 ‘삶에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 즉 편의성과 실용성입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 드렸듯, 아직 우리에게 VR은 삶의 일정 부분을 떼어 투자해야만이 즐길 수 있는 마치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게 모르게 스노우, 인스타그램,포켓몬스터 같은 어플리케이션에서 AR을 즐기고 있죠. 즉! ‘삶에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의 측면에서 볼 때 VR은 ‘아직’ 우리의 삶 전체가 아닌 삶의 일부분만 제공했을 때 그 효용가치가 높고 당연히 사업적 가치도 높기 때문일 겁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가상화를 설명할 때 메타버스 앞으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혁명에 이어 MaaS(Metaverse as a Service)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가 속한 올림플래닛이 ‘가장 쉬운 메타버스, 글로벌 No.1 메타버스 SaaS(MaaS)플랫폼 엘리펙스’를 내세운지 언 반년만에 세계적 흐름을 잘 타고 있다는 뿌듯한 마음도 추가합니다ㅎㅎ


● 몰입 경험은 점차 VR 메타버스 세상에서의 경험이 실제 세상과 견주어도 차이가 없는 몰입감과 실재감을 제공 할 것이며 이미 사용자의 몰입을 위한 오감만족 하드웨어도 상용화에 준비중입니다. 물론, 몰입감 높은 오감 체험을 위한 하드웨어들이 아직은 분절되에 개발중이기 때문에 완벽한 몰입을 체험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CES 2023의 모든 리포트와 영상을 찾아보며 2030년 이후의 메타버스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시각에서는 어떠신가요? 


제가, 메타버스 이야기를 현업에 계신 다양한 분들과 이야기하다 보면요. 정말 하나같이 메타버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릅니다. 그래서 재밌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음 글은 내가 생각하는 메타버스부터 하나하나 정의하고 시작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교사 시절에도 토론식 수업을 즐겼습니다. 플라톤의 ‘메논’에 나온 소크라테스의 끝없는 질문 즉, 논박에 근거한 토론술처럼 말이죠! 그 토론수업을 하기에 메타버스는 너무나도 매력적인 주제입니다. 소위 말하는 ‘토론 맛집’ 이죠ㅎㅎ


많이 부족할 수 있지만, 좋은 주제를 통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오늘도 자신만의 ‘아레테(탁월성)’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나만 몰랐었던 메타버스 이야기’ 

메타버스 김프로 였습니다.


사진출처: 전자신문

내용참고: 유튜브 티타임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