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회심한 직후에 이 드라마를 접했는데(The chosen)
나는 병자와 자신을 겹쳐 볼 수밖에 없었다.
나는 그때 한참 주님한테 따지던 중이었지.
"열심히 살았는데 다 실패했어요! 아무것도 되는 것도 없었고! 이제 와서 뭘 하시자는 거예요!"
"그래서 얘야. 낫고 싶으냐?"
나는 약 반년에 걸쳐서 나의 모든 열등감, 좌절감, 실망감들을 치유받았다.
그리고 일어나 내 자리를 걷어서 걸어가고 있다.
오늘 우연히 이 영상을 다시 보니 그때가 떠오른다.
주님이 내게 주신 걸 헛되게 하지 말아야지.
서른여덟 해가 된 병자 한 사람이 있었다.
예수께서 누워 있는 그 사람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랜 세월을 그렇게 보내고 있는 것을 아시고는 물으셨다.
“낫고 싶으냐?” 그 병자가 대답하였다.
“주님,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들어서 못에다가 넣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가는 동안에, 남들이 나보다 먼저 못에 들어갑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서 네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가거라.”
그 사람은 곧 나아서, 자리를 걷어 가지고 걸어갔다.
요한복음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