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일시적이다
감정을 치유하고 흘려보내는 것은 새로운 도전에 필수적이다.
비단 사업을 하는 것 아니라, 인생의 다른 목표들을 쫓을 떄, 항상 사람은 안 하던 일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많은 일들을 하면서 겪었던 감정들은 놀랍게도 우리 내면에 쌓이게 된다.
데스레이스를 처음 시작하면서 사람들을 모닝페이지를 써보도록 시키면, 그 전에 인생에서 있었던 일들로 인해 생겨난 감정들이 얼마나 자신을 짓누르고 있었는지 깨닫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전에 있었던 일들을 감정적으로 치유하고 그 감정들을 흘려보내라는 피드백은 받지 않으며, 이렇게 감정을 흘려보내지 않으면 아무 이유 없이 앞으로 나갈 수 없다.
새로운 행동에 착수할 수 없는 것이다.
한 달 정도 감정을 흘려보내면, 이전에 있었던 일을 어느정도 정리하며, 동시에 자신을 사랑하고 좋은 말을 해 줄수 있게 된다.
일을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일이 잘 되는 날에는 아주 크게 고양감을 느끼고, 이 맛에 사업하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일이 안 되는 날에는 깊이 좌절해, 아. 여기까진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사람이기 때문에 하게 되는 생각이고, 대다수의 사람은 사업을 진행하며 감정의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오가게 된다.
보통 고양감은 좌절감보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기쁨과는 별개로 고양감에도 좋지 않은 측면이 있다.
고양감도 어차피 기분에 불과하며, 붕 떴을 때의 그 느낌이 다음날 사라지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막 뭔가가 변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아직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실망하여 오히려 감정적으로 좌절하게 될 수도 있다. 이렇게 감정은 아주 복잡하게 변화한다.
또 좌절감은 정말 때로는 너무 크게 보인다. 사실 근원을 캐 보면 아주 사소한 것인데, 제방에 구멍이 뚫리면 전체가 무너지듯이, 아주 사소한 감정 하나가 나를 붙잡고 완전히 찍어누를 때가 있다.
고양감이 들건, 좌절감이 들건,긍정적인 감정도, 부정적인 감정도 모두 일시적이라는 것을 상기하면 감정의 컨트롤이 좀 쉽다. 좀 쉽다 뿐이지 역시 어려운 일이며, 그래서 사업을 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 사람은 자신만의 감정 치유법을 꼭 하나씩은 갖고 있어야 한다. 최소 하루에 한 번은 자신의 감정상태를 돌아보고 컨트롤할줄 알아야 한다. 나는 아티스트 웨이에 나오는 모닝페이지를 이용한다.
감정은 오르락내리락하지만, 감정에서 빠져나와서 상황을 보면, 객관적으로 상황은 더 나빠지거나 더 나아지지 않았다. 좌절하고 있어도 객관적인 지표가 아주 좋은 경우도 있으며, 고양감을 느끼고 있어도 객관적인 지표가 나쁜 경우도 있다. 감정과 객관적으로 일이 굴러가는 것은 별개라는 걸 항상 알아두어야 한다. 감정은 일시적이지만, 그 감정에 빠져서 한 일이나 결정은 남는다.
상황이 좋다고 안심하지 않고, 상황이 나쁘다고 불행해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려면 매일 자신의 요동치는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는 자신만의 툴이 필수적이다.
자신의 감정을 잘 다룰 수 있게 되었다면, 기계처럼 나아갈 뿐이다.
물론 이런저런 감정은 들겠지만 그건 그때그때 컨트롤하면 되는 것이고.
중요한 건 기계적인 자세다. 내가 무슨 기분이던 오늘도 할 일을 한다. 라는 자세가 중요하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감정을 하루에 한 번씩은 잘 관찰해보아야 하며,
스스로에게 잘 맞는 감정 치유법을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