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구속
우리나라는 지난 대통령들이 왜 이렇게 옥살이들을 하시는지...(쯧) 지금 뉴스속보에는
공교롭게 오늘 365개의 질문 중 3월 22일의 질문이 '뉴스 기사' 하나를 적어보라는 것이었는데 MB의 구속영장 발부라니 하핳.. 사실 이에 대해서는 더 언급하기도 싫다.
@) 오늘의 주저리주저리 일기
1. 얄미운 부재중님을 일러스트로 그려보기
요즘 자주 활동하는 마케팅 관련 모임에서 알게 된 오라버니의 닉네임 '부재중전화'
카톡으로 단체 채팅하다 보면 사람들을 너무 놀려대서 가끔 넘나 얄미운 부재중님(ㅋㅋㅋ)
그 얄미움을 일러스트로 표현해봄
2. 이디야랩에서 커피와 수다 수다
위에서 말한 마케팅 관련 모임의 사람들을 최근 일주일간 3번이나 급벙개로 만나고 있다. 만나면 너무 유쾌하고 마케팅과 관련한 정보들도 많이 주고받아서 유익하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아간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인 듯하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다 보면 모두가 내 마음 같을 수 없어 피곤한 경우도 있긴 하지만, 또 그만큼 얻는 것들도 있으니 조금은 피곤해도 견딜만하다.
오늘 함께 만난 마킴오빠가 관상을 좀 볼 줄 안다고 해서 모였던 여러 사람의 관상을 봐주었다.
나는 부모덕을 많이 본다고 했다. (사주에는 부모덕을 크게 못 본다고 했는데 지금 대구에 준비 중인 스튜디오가 잘되려나?) 또 재물운이 엄청 좋진 않지만(콧구멍이 정면에서 바로 보여서, 돈이 새나 가는 상이라고 한다 흑..) 35살 이후로 잘 풀린다고... 그리고 밑에 사람을 둘 관상은 아니고,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려고 하는 상이라고 했다. 관상학이라는 건 참 재밌는 놀이인 것 같다. 지금 그 마케팅 단톡방은 관상 이야기로 늦은 새벽시간까지도 핫하다.
3. 왜인지 모르겠는데 몸이 안 좋아
인스타그램에서 핏엔젤 다닐 때 친했던 성향언니가 숯불닭갈비 사진 올린 걸 보고 급 오랜만에 먹고 싶어 졌다.
그래서 오빠들을 불러냈다.
1인분에 12,000원 정도! 맛있게 먹고. 2차로 이디야랩을 가서 커피로 수다 수다 대잔치를 벌이게 됐다.
요즘 입맛이 없다가 또 뭐가 미친 듯 먹고 싶다가, 막상 먹으면 또 많이 안 들어가고 다시 금방 배가 고파지고.... 몸이 좀 이상하다. 이놈의 몸뚱이 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 걸까?
4. 봄바람이 아주 조금 살랑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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