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인류의 발명품
오늘의 일기는 인류의 발명품 들에 대해서...
(일단 오늘은 키워드에 대한 단상만 짧게 쓰고 다시 수정하기)
1. 인터넷
새파란 화면에 흰글씨로 가득한 PC통신은 맘껏 못누려본 세대지만 초얼리어답터인 아버지 덕에 웹, 인터넷은 꽤 어릴적부터 가까이 하고 살았던 나였다.
메신저, 채팅, 커뮤니티 에 대한 이해가 빠를 수 밖에 없었고 지금까지도 나에게는 가장 재밌는 놀이 중 하나다.
이 온라인에 대한 세계가 나에게 밥벌이까지 하게 해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어느순간 이 세계는 나에게 JOB 으로까지 변화, 성장(?) 하여 다가왔다.
2. 술
맥주, 위스키 는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와인과 같은 과주, 곡주는 나와 특별히 잘 맞지 않아 관심이 덜하다. 언젠가 브런치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 어떤 채널이든 내가 좋아하는 이 술에 대한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봐야지.
3. 약
잔병치레가 많은 나는 약을 늘 달고 다닌다.
겨울엔 추워서, 간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서,
봄에는 미세먼지 황사가 난리쳐서, 여름엔 에어컨 때문에... 등등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이유도 다양하다. (이젠 정말 지겹게 싫다)
몇 해 전부터는 알 수 없는 어지럼증, 편두통, 멀미, 이명 등의 증세가 심해지고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스트레스가 몸으로 바로바로 드러나는 나약한 몸뚱이라 앞으로 또 살아가야하는 수십년이 조금 버겁게 느껴진다. 해서 약을 되도록 안먹고 면역력을 높여보고자 노력하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그러고보면 중독에 참으로 약한 인간이다.
술, 약, 인터넷 이 세가지 모두 “중독” 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것들이니까..
뭐 괜찮아 그래도 도박, 마약 이런 중독이 아닌게 어디야...
PS. 아, 음악도 인류의 발명품이라면 없어서는 안되겠군!!! 다음해 3/29일에는 다른 발명품에 대해서 또 얘기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