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 달성을 쉽고 편리하게
CJ E&M MEZZOMEDIA 트렌드전략팀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시작되었다. 지난해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신년을 맞이하게 된 기분은 꽤 설레기도 하고, 올해는 더 좋아질 거라는 기대감도 생기는 것 같다.
긍정과 희망의 힘이 강한 1월, 신년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늘 비슷했다. 치밀한 계획과 굳은 의지로 가득한 연초에는 “올해는 반드시 oo을 하겠다”라는 목표 의식이 아주 뚜렷하고, 당장이라도 모든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열정도 뜨겁다.
그렇다면, 과거를 돌아 한번 생각해보자. 나는 작년에 어떤 계획과 꿈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 계획은 지난 일 년 동안 얼마나 잘 실행되어 왔는지 말이다. 일부는 잘 지켜냈고 목표를 이루어냈다는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겠지만 어느 누군가는 고개를 저으며 후회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그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조차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올해도 신년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아니면 첫 해돋이를 바라보며 당신의 마음속에 떠올린 소원이나 2017년 꼭 이루겠다는 나의 새해 계획은 무엇인가?
“올해는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야지”
“이제부터 꼭 금연해야지”
“영어 실력을 꼭 키우고 말겠어”
당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보람된 1년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앱(App)을 소개해보겠다.
1년 365일 살과 칼로리와 전쟁하는 다이어터들에게 필요한 앱이다.
직접 헬스장에 가지 않더라도 운동할 수 있는 다양한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부위별로 제공받을 수 있고, 각종 식단에 대한 팁, 다른 사람들의 다이어트 후기 공유도 활발한 편이며 다이어트 관련 물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이어트 일기’ 기능인데, 각 식료품 칼로리 및 영양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잘 갖춰져 있어, 따로 찾아 등록하는 수고가 적은 편이고, 먹은 양만큼 설정하면 칼로리 계산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운동 정보 데이터베이스도 잘 갖춰져 있어 전체적으로 식사나 운동 현황을 쉽게 기록할 수 있다.
금연은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했다.
금연 기간부터 피우지 않은 담배 개수, 금연으로 아낀 비용과 시간에 대한 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건강 개선 효과도 증진 상황을 보여주며 동기부여를 한다.
위젯을 설정하면 이러한 내용들이 쉽게 리마인드 되면서 금연에 대한 의지를 더욱 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금연자들과의 소통이 가능하고 금연 기간이 비슷한 이들의 팁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언어 학습은 꾸준히 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학원도 등록만 하고 출석하지 않아 기부행이 되는 경우도 많다. 학생일 때야 언어와는 뗄 수 없기 때문에 공부의 손을 놓지 않았겠지만. 직장 생활하다 보면 쉬운 단어, 문장 조차 깜빡할 때도 있다. 언어는 꾸준하게 틈틈이 해야 한다.
멤라이즈는 언제 어디서나 짧은 시간을 활용하여 가벼운 폰 게임의 형태로 단어에 중점을 두고 공부할 수 있는 앱이다.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세계 각국의 언어를 네이티브의 발음을 들으며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모두 바쁜 삶을 살고 있기에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세상에는 멋진 생각들이 많고 우리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습니다’라는 앱 첫 페이지의 프롤로그처럼 누구나 쉽게 자기의 생각이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씀’은 앱 내에서 필명을 설정하여 사용하고, 이용자에게 ‘변명’, ‘행복’ 등 다양한 글감을 제시해주며 이용자 스스로 즉각적인 생각이나 감성을 담은 짧은 글을 완성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다른 이용자들과 쓴 글을 서로 공개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작가의 글을 담거나 구독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재미와 함께 자신의 글을 다른 이들이 구독하는 성과를 본다면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일상을 다이어리로 남기는 것은 나의 삶의 기록이다. 차곡차곡 쌓아두면 지난 일에 대한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의지도 다잡을 수 있다.
세세한 나의 일상을 담는 것은 다소 귀찮은 일일 수 있는데 Journey는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다이어리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Journey는 기본적으로 글과 함께 사진을 첨부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위치, 날씨 등의 정보를 불러올 수 있다. 모션(달리기, 자동차, 먹다 등) 설정도 쉽기 때문에 간편하게 순간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 역시 모션 센서로 자동 입력할 수 있다. 또한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백업할 수 있으며, 크롬 등 온라인 웹에서도 작성할 수 있고, SNS와도 연동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계산기와 수첩을 두고 영수증을 비교하며 가계부를 작성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카드 사용률이 높고, 스마트폰 결제, 간편 결제 등 수많은 결제 플랫폼이 존재하고 있어 가계부도 어플로 깔끔하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다.
편한 가계부는 다른 앱과 마찬가지로 카드 문자를 자동으로 읽어오며, 은행 어플 알림까지도 인식하여 저장한다. 또한 수입/지출/이체 내역 입력 시 사진을 추가할 수 있어 영수증, 사진 등을 함께 기록할 수 있다. 관리의 측면에 있어서도 사용 내역 등을 항목별로 확인하거나 기간별로 통계를 제공하는데 누구나 보기 쉬운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돈 관리도 즐겁게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2017년을 맞이하며 당신이 세운 목표와 계획은 모두 그 하나하나 마땅한 이유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지내다 보면 계획이나 목표에 소홀해지기도 하고, 다른 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기도 하며 이를 1년 동안 꾸준히 실행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한시도 내 곁을 떠나지 않는 스마트폰이 있지 않은가?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챙겨주는 스마트한 다양한 앱을 활용하면 당신의 목표 달성 성공에 한걸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