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작은 고민을 합니다.
글에 대한 자신감보다 글을 쓴다는 즐거움으로 끄적였습니다.
2020년 8월 8일 브런치에 첫 글을 발행했습니다.
어느새 8개월의 시간이 흘렀지만 뭔가 발전이라기보다는 발행에 치중했던 시간은 아니었나 돌아봅니다.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무미건조하게 글을 쓰고 있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많은 작가님들이 저의 글에 반응해 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셔서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이제는 좀 바꿔볼까 생각을 합니다.
지난 글들을 정리도 할 겸 다시 퇴고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글 발행을 쉬어볼까 생각을 해 봅니다.
혹여 제가 조용해지고, 갑자기 브런치가 뒤죽박죽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여 일부 글들이 다른 닉네임으로 재발행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처음 브런치 작가가 될 때 계정 하나 더 승인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
아무튼 재정비를 생각하고 있다는 말씀 올립니다.
그래도 작가님들 소중한 글은 변함없이 응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늦은 밤 평안한 시간 되시고 행복한 꿈 꾸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