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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혁진 Mar 02. 2016

[마어팟 #3] 게스트의 힘

일상이 무료한 당신에게 건네는 흥미진진한 팟캐스트 이야기

케팅 벤저스 캐스트,

마.어.팟 이야기


2014년 8월, 마케팅어벤저스  시즌 1을 시작했다. 방송을 진행하는 5명은 금융,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방송에서는 다양한 업종/기업을 주제로 다뤘다. 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고 실제로 해당 기업에 궁금한 점들을 문의해 답변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가 속한 산업이 아닌 경우 내부의 실제 이야기를 듣기 어려웠다.


너, 해봤어?
 

그래서 시즌2부터는 해당 산업/기업의 실무자를 게스트로 초대하기로 했다. 앞선 브런치 글 '[마어팟 #1] 팟캐스트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4가지'에서 밝혔듯이 게스트를 초대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운이 좋았던지 시즌 2 첫 방송부터 게스트와 함께 녹음을 시작할 수 있었다. 시즌 2 첫 방송은 '떡볶이 산업'을 주제로 공개방송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그 당시 '국대떡볶이' 커뮤니케이션 팀을 맡고 있던 찰리 팀장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그 덕분인지(푸짐한 경품 덕분인지) 유료(무려 1만 원!)로 진행한 행사에 50명의 방청객이 참여해주셨고 성황리에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

마케팅 어벤저스 시즌2 첫 방송이자 공개방송에 참여해주신 방청객들 여러분과 한 컷!


그 뒤로도 프랜차이즈 극장(CGV vs. 롯시 vs. 메가박스)편에는 CGV에 재직 중인 (미녀)게스트가 출연해 극장 업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화장품 업계(아모레퍼시픽 vs. LG생건)편에서는 아모레퍼시픽에 재직 중인 (역시 미녀)게스트가 출연해 화장품 업계의 뒷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택시 시장(카카오택시)편에는 비전택시대학 총장이신 정태성 총장님께서 게스트로 참석해 주셨다. 루비콘을 택시로 개조해 특별한 손님만을 모시고 있는 정태성 총장님께서는 우리 방송에서 택시업계의 문제점과 다양한 뒷이야기들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나와주신 게스트 분들이 모두 쉽게 우리 방송에 나온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직장 외의 공간에서 자기 회사와 해당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우리 멤버들 역시 각자가 속한 산업에 대해서는 성역으로 남겨두고 있다..ㅎ) 하지만 흔쾌히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찾아주신 게스트 분들의 도움으로 청취자 분들께 더 좋은 방송을 전해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마케팅 어벤저스 방송은 휴식기를 마치고 이번 봄을 맞아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시즌3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다양한 분야의 더 많은 게스트 분들을 모시고 방송을 진행하고자 한다. 조금 더 전문적인 진짜 마케팅 이야기 전달하기 위해.


올 한 해도 게스트의 힘을 믿는다!




게스트 신청, 방송 문의 등 저희와 소통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마케팅 어벤저스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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