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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혁진 Apr 18. 2019

페이스북을 지웠다.

페북 앱을 지웠다.


언젠가부터 페이스북을 너무 오래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제 저녁 페북 앱을 지웠다는 분의 글을 봤다. 그리고 별 고민없이 폰에서 페북 앱을 지웠다.


페북 앱은 알람이 자주 울린다. 하지만 사실 크게 영양가 있는(?) 알람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페북을 볼 시간에 블로그를 보고, 브런치를 보고, 네이버 뉴스를 봤다. 책을 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페북 타임라인에 갇혀 있던 온라인의 시야가 다른 플랫폼의 다른 시야로 조금은 넓어 진듯한 느낌이다.


정말 중요한 연락은 카톡이나 전화나 메일로 온다. 페북은 노트북 할 때만 잠깐씩 봐도 충분할 것 같다. 페북 앱을 폰에서 지운지 아직 만 하루도 지우지 않았지만 하루의 일과가 조금 달라진 느낌이다.


언제 다시 페북 앱을 깔지 모를 일이지만 모바일에서 페북 없이 지내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다.




강혁진


마케팅 콘텐츠 기업 <워크베터컴퍼니> 대표


BC카드에서 SNS 채널 기획과 운영, 디지털 광고 캠페인 전략 수립과 실행, 신규사업의 마케팅 수립 그리고 전사 전략 및 비전 수립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지금은 마케팅 강의와 함께 개인과 기업의 문제 해결을 돕는 문제 해결 전문가로서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워크숍(자세히 보기)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No.1 마케팅 전문 팟캐스트 '마케팅 어벤저스' (자세히 보기) 공동 진행 및 네이버 오디오클립 '아니연맨의 마케팅 땅 짚고 헤엄치기'(아마땅)(자세히 보기)을 진행하고 있다.


30대를 위한 모임 '월간서른'(자세히보기)을 운영 중이다. '월간서른'을 통해 직장을 포함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영위하고 있는 30대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2018년 1월부터 매월 1회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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