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문교 오일파일스텔 72색, 유성 색연필(흰색, 블랙), 마카펜(흰색)
3일 동안 집안 정리를 하고 있어요. 그동안 집이 지저분해도 치울 엄두가 나지를 않았어요. 마침 월요일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려고 보니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주방 장난감이 망가져서 버려야겠더라고요. 책장으로도 쓰던 장난감이라서 이걸 치우면 일이 커지는데? 싶었지만 일단 정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방 하나를 먼저 정리를 하고, 나머지는 다른 방에 쑤셔 넣어놓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정리할 물건(책)이 왜 이리 많은지 하나 옮길 때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네요. 이제 방 정리는 어느 정도 끝난 것 같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놓고 좀 쉬어도 되는데 집안 정리로 인하여 계속 쉬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근육통도 생겼고, 하원한 아이들 케어까지 하니 몸살이 날 것 같네요.
마음이라도 다스려 보고자 그림 하나를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