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열 때마다 AI 열풍이 거센 요즘이다.
ChatGPT, Claude, Gemini부터 Cursor, Windsurf까지...
"작업시간이 절반으로 줄었다", "코딩 몰라도 앱 만들수 있다"며 모두가 열광하는 시대.
나도 그 열풍에 함께 휩쓸리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 AI 활용에 대한 강의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떠오른 질문
우리가 정말 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
효율은 눈에 바로 보이는 성과다.
보고서 작성 시간 절반으로 줄이고, 자료 생성 속도 두 배 빨라지고.
숫자로 증명되니 거부할수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없다.
그런데 모니터와 키보드를 붙들고 씨름다하 보면
"이게 진짜 지금내 비즈니스에 필요한 건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어제의 문제를 30% 빠르게 해결하는 것과 다음 분기의 산업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소니, 파나소닉 같은 일본 기업들을 떠올려보자
2000년대까지 효율성의 대명사였던 이 기업들은
왜 애플, 구글과의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뒤처졌을까?
그들이 CD플레이어를 1mm 얇게 만드는데 집중하는 동안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혁명을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들이 주위에서 많이 보인다.
AI로 업무 속도는 30% 빨라졌지만,
정작 그 절약된 시간에 무얼 해야 할지 더 고민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기고 있다.
전략은 단순한 계획이 아니다.
불확실성 속에서 과감한 베팅을 하는 것, "이것이 미래다"라고 선택하는 용기다.
AI 시대에는 이런 전략적 사고가 더욱 중요해졌다.
기술은 계속 발전하겠지만,
AI가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강점은 무엇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효율만 따라가다 보면 어떻게 될까?
모두가 똑같은 AI 도구로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세상에서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경영학자 마이클 포터는 이렇게 말했다.
전략이란 무엇을 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것이다.
모두가 AI에 몰입할 때, 과감하게 인간의 직관과 창의성을 더해보는용기.
그것도 충분히 강력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전략을 세우는 건 결코 쉽지 않지만 시도하지 않는다면 그저 효율의 노예가 될 뿐이다.
효율은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지만, 전략은 내일의 문제를 정의한다.
둘 다 필요하지만 순서가 중요하다.
먼저 갈 길을 정하고,
그 다음에 속도를 높이는 것. 이것이 AI 시대를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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