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구글시트? 에어테이블? 진짜 필요한 건 무엇일까

by 윤명희

매일 데이터와 씨름하는 요즘이다.

엑셀부터 구글시트, 에어테이블까지... "협업이 더 쉬워졌다", "클라우드 기반이라 편하다"며 모두가 각자의 도구를 추천하는 시대.

나도 그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떠오른 질문이 있다.

우리가 정말 찾아야 할 건 무엇일까?

모두가 말하는 '협업'의 진실

열 때마다 느껴지는 협업의 최강자인 구글시트

실시간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작업하고, 댓글 달고, 수정사항도 바로 확인된다.

숫자로 증명되니 거부할 수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없다.

하지만 가끔 모니터 앞에 앉아 작업하다 보면

"이게 진짜 지금 필요한 건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10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실시간으로 편집하는 것과

실제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엑셀의 무거운 존재감

30년 가까이 스프레드시트 시장을 지배해온 엑셀.

복잡한 수식과 매크로, 피벗테이블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재무 모델링이나 통계 분석에는 여전히 최강자다.

하지만 그 강력함이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한다.

너무 많은 기능에 압도되어 정작 중요한 건 놓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Microsoft 365 구독료도 만만치 않고.


에어테이블이 제시하는 새로운 길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베이스를 합쳤다는 에어테이블.

간트 차트부터 칸반 보드까지 다양한 뷰를 제공한다.

CRM이나 프로젝트 관리에는 확실히 매력적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하나의 선택이다.

월 20달러부터 시작하는 유료 플랜, 학습 곡선까지 고려하면

과연 나에게 최선의 선택일까?


진짜 중요한 건 도구가 아니라 목적

경영학자들이 자주 인용하는 말이 있다.

도구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모두가 최신 도구에 몰입할 때,

과감하게 우리의 진짜 목적을 되돌아보는 것.

그것도 충분히 강력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데이터 분석이 목적이라면 엑셀이 답이다.

실시간 협업이 필요하다면 구글시트를 선택하면 된다.

복잡한 워크플로우 관리가 필요하다면 에어테이블이 맞다.


선택의 기준

도구를 고르는 건 결코 쉽지 않지만 고민하지 않는다면 그저 유행의 노예가 될 뿐이다.

기능은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지만, 목적은 내일의 방향을 정한다.

둘 다 필요하지만 순서가 중요하다.

먼저 우리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그 다음에 그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

이것이 도구의 홍수 속에서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방법이 아닐까?


* 나에게 맞는 스프레드시트 도구가 궁금하다면, 비교해보자.

http://sheet.google.it.kr/


스프레드시트-도구-비교-분석-06-05-2025_10_46_AM.png

#스프레드시트 #엑셀 #구글시트 #에어테이블 #생산성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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